19일 외출 시에는 우산을 챙겨야 하겠다. 오전 8시 현재 충남북부 등에는 이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이날 중국 발해만 쪽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아침 수도권·강원내륙·충청·전북·전남북부에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밤까지 중부지방과 호남·경북·경남내륙 등에서 이어지겠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은 춘분(春分)인 20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은 20일 오후까지 강수가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
"딸도 아니고 요즘 그런 며느리가 어디 있다고…. 고생, 그 생고생 다 해놓고 안타까워서 환장하겠네." 18일 오후 전북 익산시 성당면의 한 시골 마을 단독주택 앞. 이곳은 전날 오후 9시께 치매를 앓던 A(91)씨가 마당에 누워있다가 둘째 며느리 B(55)씨의 차량에 치여 숨진 곳이다.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튿날 찾아간 주택 안은 물론 바깥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었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이혼한 아내를 살해하고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검거된 70대 남성이 범행을 인정했다. 18일 경기 김포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A(75)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 부인과 갈등이 있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 “평소 경비원에게 불만이 있어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자백을 통해 범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동기 등에 대해선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