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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가미 데쓰야 그리고 헌금의 본뜻 [종교 칼럼] 지난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야마가미 데쓰야의 첫 공판이 이달 말쯤 열릴 예정이다. 변호인단은 야마가미가 ‘종교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검찰은 그의 범행이 종교적 이유로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모친의) 헌금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며 “교단에 대한 원한으로, 그와 깊은 관계가 있던 아베 전 총리를 노렸다”고 진술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사람을 해친 행위는 중대한 범죄이지만, 정상이 참작될 측면이 있다. 무엇보다 그의 왜곡된 분노가 종교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종교단체의 헌금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커진 게 사실이다. 하지만 헌금의 본뜻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 헌금과 보시는 신앙인의 마음을 담은 제물이며, 보이지 않는 영적 고백이다.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그 안에 담긴 믿음과 진정성이 중요하다. 2025-10-15 1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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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법원 현장검증 강행 시도…野 항의 속 국감장 떠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대법원 2차 국정감사에서 예고한 대로 현장검증을 시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민주당 의원들이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정감사장을 나서면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한 행정처 직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법사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국정감사를 시작하고서 곧이어 "대법원에 대한 현장검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현장검증은 대선 후보 파기환송 판결 과정에서 전산 로그기록 등 관련 자료와 대법관 증원 관련 소요 예산 산출 근거 자료를 검증해 파기환송 과정에서 정당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위원장은 "천대엽 처장과 관계자는 검증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오후 질의응답 시에는 대법원장님 인사말과 마무리 종합발언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작년 형사사건 상고심 접수 사건에 대한 2025-10-15 14: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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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체포영장 집행 나서자 尹 자진출석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자 윤 전 대통령이 자진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특검의 강제구인 시도에 완강히 버텼던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는 순순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취재 결과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5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다. 특검은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윤 전 대통령의 외환유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4일과 30일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전 임의출석 의사를 표명했고, 오전 8시쯤 호송차에 타고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향했다고 한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그간 내란 특검팀이나 김건희 특검팀(특검 조은석)의 강제구인 시도에 완강히 저항해 집행이 무산된 바 있다. 2025-10-15 1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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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5%↑ ‘불장’에…9월 외국인 자금 6.2조원 순유입 최근 약 한 달간 코스피가 12.5% 치솟으면서 지난달 국내 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도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과 채권 등 91억2000만달러(약 12조9700억원)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 8월 6억 달러 순유출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큰 폭으로 순유입 전환했다. 이는 지난 5월(92억9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순유입 규모다. 주식자금은 43억4000만달러(약 6조1700억원), 채권자금은 47억8000만달러(약 6조 7900억원) 유입됐다. 특히 주식자금은 지난해 2월(55억9000만달러) 이후 최대 순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한은은 “주식자금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확대됐고, 채권자금은 대규모 국고채 만기상환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채권에 대한 매입수요가 확대되며 순유입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25-10-15 1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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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한강벨트 검증 대폭 강화…증여 1500건도 점검" 임광현 국세청장은 15일 "대출 규제 확대에 따른 현금 부자와 외국인의 가수요 차단을 위해 서울 강남4구를 포함한 한강벨트 등 고가 아파트 취득은 자금 출처 검증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합동브리핑에서 "시장 상황이 안정화되는 시점까지 자금 출처 조사 건수와 대상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3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거래,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외국인과 연소자 전수 검증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검증 결과 사업소득을 누락하거나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해 취득한 경우 관련 사업체까지 확대해 조사할 예정이며, '부모 찬스'로 취득한 경우 부모의 소득 원천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임 청장은 또 "강남4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고가 아파트 증여 거래 1천500여건도 빠짐없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똘똘한 한 채'를 증여받고도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신고하거나 매매 거래 위장, 저가 양도 등 자녀에게 변칙 2025-10-15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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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마음건강 적신호…우울증 최근 5년간 94.2% 증가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 현장에 반복적으로 투입된 후 소방공무원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우울증 등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사례가 급증했지만, 당국의 심리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실이 최근 5년간 소방청 마음건강 설문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PTSD를 호소한 공무원은 2020년 2666명에서 2024년 4375명으로 6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살위험도 2301명에서 3141명으로 36.5% 늘었다. 특히 우울증은 2028명에서 3937명으로 94.2% 급증해 세 가지 정신건강 지표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그러나 현장 공무원들의 심리적 위험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 지난 7월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한 소방관은 PTSD와 불면증으로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지만 불승인 판정을 받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지난 8월에는 우울증을 앓던 소방관이 실종 10일만에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에 2025-10-15 1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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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손실 배임' 이상직, 항소심도 징역 2년 해외 항공사 설립 과정에서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에 수백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62)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재판장 양진수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게 원심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석호 전 타이이스타젯 대표는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부 공소사실의 유무죄 판단을 1심과 다르게 봤지만, 형량에는 변동을 두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태국에 항공사를 설립한 것은 이스타항공의 수익 증대를 위한 것으로, 외국 자회사 설립이 전혀 허황된 계획으로만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범행으로 회사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했고, 이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의원과 박 전 대표는 2025-10-15 1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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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공수처 압색…오동운 처장 직무유기 혐의 입건 채모 해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오동운 처장과 이재승 차장검사, 박석일 전 수사3부장검사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공수처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공수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압수수색은 지난 8월 공수처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들을 토대로 새로 인지한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송 전 공수처 부장검사에 대한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공수처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해왔고 지난 8월 공수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법은 채해병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의 불법 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정 특검보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송창진 전 부장검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했던 사건을 공수처가 접수한 이후에 특검에 이첩하기 전까지의 사건 처리와 관련, 담당 주임검사(박 전 부 2025-10-15 1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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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식부호 100인 주식가치 22.5조원…방시혁 1위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상장 기업의 창업자 중 상위 100인의 주식가치 규모가 약 22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말 기준 상장사 중 2020년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창업자의 주식가치(9월 말 종가 기준)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0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총 22조4천836억원이었다. 이번 조사 대상은 부모로부터 지분 또는 회사를 승계받은 경우와 2020년 이전 상장 기업 창업자는 제외됐다.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차지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의 31.6%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 가치는 올해 9월 말 기준 3조4천983억원이다. 이는 신규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전체 주식가치 중 15.6%에 해당하는 규모다. 화장품 회사 에이피알의 창업자 김병훈 대표는 주식가치 2조9천88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은 주식가치 2조866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후 ▲ 4위 박동 2025-10-15 0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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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가전산망 마비사태' TF 가동…"대책마련" 국민의힘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산망 먹통 마비 사태 긴급 대응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TF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4선의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TF 위원에는 이번 사태 관련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최형두·서범수·이성권 의원, 해당 상임위 소속 고동진·유영하·이달희·최수진·박충권 의원이 임명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화재는 대한민국 정부 기능 전체가 한순간에 마비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엄청난 재난이었다"며 "정부는 아직도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고, 복구율도 한 달이 다 되도록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시스템 중추가 불타고 국민이 불안에 떨던 시간에 대통령 부부는 예능 방송 촬영에 나가 국민 분노에 기름을 퍼부었다"며 "더구나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 엄청 2025-10-15 10: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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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외국민 안전대책단' 캄보디아 급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를 당한 한국인들이 납치·감금돼 전화금융사기 범죄 가담을 강요받고 고문에 못 이겨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을 설치하고 소속 의원들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단 출범을 알리며 “해외 취업 사기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신고절차 간소화, 현지 치안당국 간 공조 강화 등 정부의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현지 안전 인력 확충, 영사조력법 개정 등을 통해 우리 동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관련 입법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김 단장에게 “현지 상황을 잘 살펴보고 당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지원을 강력하게 할 수 있도록 현지 활동을 잘 해주기 바란다”며 “대책반은 최고위에서 의결한 당의 공식기구인 만큼 현지 상황을 보면서 즉시 당에 보고하고 잘 활동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2025-10-15 1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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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댓글 1만2000개 삭제?…구글 "정부 요청 없었다" 구글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유튜브 영상 댓글 삭제 논란에 정부 측의 삭제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황성혜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콘텐츠 댓글 1만2000개가 왜 삭제됐나’라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질문에 이처럼 밝혔다. 최 의원은 “구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보면 고위공무원 또는 지도자와 관련된 토론에 대해서는 정책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돼 있다”며 “대통령 부부가 그런 프로그램에 나온 것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냈을 텐데 삭제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 부사장은 “콘텐츠 댓글에 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라는 규칙이 있어서 위배됐을 때 삭제되는 것으로 안다”며 “스팸이나 반복적인 댓글, 폭력적인 언어 같은 부분이 삭제되고 굉장히 많은 건수는 자동 삭제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5-10-15 08: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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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명이 쓰는 중고거래 앱…4년간 사용량 폭증 중고 거래 활성화에 따라 주요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횟수가 4년 사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앱의 총 실행횟수 합은 4년 전(23억9천500만회) 대비 90.7% 증가한 45억6천700만회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 4년간 한국인이 주요 중고거래 앱을 사용하는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실제 실행 횟수 합은 지난해 8월의 경우 41억7천600만회, 2023년 같은 달은 38억7천200만건, 2022년은 29억9천300만건 등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 또한 늘었다. 지난 8월 기준 이들 3개 앱의 중복을 제외한 사용자 수는 2천339만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해 32.4% 증가했다. 2025-10-15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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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바가지 논란에 제주시 "폭리 취할 이유 없어" 제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4회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한줄 4000원짜리 김밥을 두고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 4천원짜리 김밥’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밥은 밥이 대부분이고 단무지 등 속재료는 적게 담겨 있다. 12일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커뮤니티에 ‘이제 2줄에 8000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비슷한 김밥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순대 몇조각에 2만원이라고 욕 먹은게 엊그제 같은데 외국인도 많은 탐라문화제에서 김밥을 이렇게”라고 남겼다. 이어 “1줄은 안파시고 2줄에 8000원이더라구요. 국물도 안 주시고”라며 “축제에서 남기시려고 부스 운영하시나요”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김밥을 판매한 음식점은 제주시 모 동 부녀회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진은 김초밥으로, 재료는 충분히 준비가 돼 있었지만, 노인 등 여러 주민들이 만 2025-10-14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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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불만에도 "롤백 불가" 카카오…개선 기다려야 유례없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유발한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카카오가 기술적 ‘롤백(원상복구)’은 불가능하다면서도, 논란이 되는 친구탭 첫 화면을 4분기 안에는 이전의 친구목록으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자 불편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의 롤백 가능 여부 질문에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우 부사장은 “업데이트를 안 받은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전 버전을) 쓸 수 있지만 애프터서비스(A/S)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이용자 불편 사항을 잘 알고 있고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조만간 개선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if) 카카오’에서 카카오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한 후, 특히 격자형 피드로 개편된 친구탭 관련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식으로 친구탭이 개편되면서 원치 않는 프로필 사진 교체 소식 2025-10-15 07: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