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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尹 멘토 신평 "김 여사 사과, 탄핵정국 트리거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지난 4일 “김건희 여사의 사과는 바로 탄핵정국 조성의 화려한 트리거(trigger)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자신의 본심이 어떻든 간에, 적어도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정국 조성을 향한 믿음에 주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대표는) 시종일관 ‘반윤석열’을 표방하며 윤석열정부를 향해 야권과 협공의 자세를 취해왔다”며 “이에 따라 가뜩이나 높지 않은 지점에서 지지부진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위험한 단계까지 떨어져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한 대표가 정치권에 몸 담고 있는 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며칠 전 만난 민주당 핵심 인사는 즐거운 표정으로 이제 탄핵정국이 눈 앞에 있다고 했다”며 “그의 낙관은 바로 한동훈을 탄핵소추결의에 찬성하는 쪽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기도 하다”고 2024-10-05 15:26:41
- 쯔양 "살아갈 수 없을 줄, 응원으로 버텨"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에게서 공갈·협박 피해를 받고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쯔양(본명 박정원·27)이 두 달여 만에 유튜브 방송에 복귀했다. 구독자 1080만 명을 보유한 쯔양은 4일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쯔양은 “너무 보고 싶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쉬면서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 그런 시간을 가졌다. 힘들었다”라며 “‘이런 일이 언젠간 터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고, 터지게 되면 사실 살아갈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 예상과 다르게 응원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근황도 알렸다. 쯔양은 “살이 좀 빠졌다가 다시 돌아왔다. 44kg까지 빠졌는데 지금은 47kg로 돌아왔다. 건강하다”며 “사건이 해결됐나 궁금하실텐데 아직 해결 중이고, 경찰 분들께서도 너무 감사하게 조사를 잘 진행해주시고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루머들이 돌았다. 그런 것들에 대해 더 이상 해명은 안 할 예정이다 2024-10-05 10:27:07
- 이재명 "정신 못 차리면 도중에 끌어내는 게 민주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실정이) 심각하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고 대의정치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우체국 앞에서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유세차에 올라 “여러분을 위해 일하라고 월급을 주고 권력을 맡겼는데 그 권력과 예산으로 여러분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의 개인적인 뱃속을 채우고 범죄를 숨기고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데 권력을 쓰면 여러분이 안 된다고 말해야 한다”며 “말해도 안 되면 징치(懲治, 징계하여 다스림)해야 하고, 징치해도 안 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했지만 정신을 못 차리고 있으니 2차 정권심판을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 자녀들도 잘못하면 야단을 쳐야 한다. 잘하면 격려하고 잘못하면 계도하고 혼내야 바르게 자란다. 그렇게 해야 인간이 된다”며 “정치도 다를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인천 강화가 북한 접 2024-10-05 15:57:16
-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서 북한 장교 6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도네츠크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 장교 6명을 포함한 20명 이상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인근의 훈련장에서 이들이 사망했고, 북한 장교들은 훈련 교관으로 파견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자칭 러시아의 애국조직 ‘크렘린 시크릿’도 텔레그램에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사일 공격과 방어 훈련을 받던 군인 20명이 사망했으며 북한 장교 6명도 포함됐다”는 글을 올렸다. 크렘린 시크릿은 “지난달 30일 북한 군인들이 다른 병력이 추가 투입되는 것을 점검하던 도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10-05 14:29:09
- '참이슬' 수백병 도로에 와르르… 40분 만에 정리 대구 도심을 달리던 25t 트럭에 실린 소주 약 1500병이 도로로 쏟아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쯤 서구 중구네거리 인근을 달리던 25t 윙바디 트럭에 실려 있던 소주 박스 50여 개가 도로로 떨어졌다. 박스 안에 있던 소주병 1500여 개가 깨지면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다. 인근을 순찰 중이던 대구 기동순찰대원 8명은 무전을 통해 신고를 듣고 사고 현장으로 갔다. 대원들은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소주병과 소주병을 담던 플라스틱 박스 등을 일부 정리한 뒤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대구 서구도 수습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서구는 쓰레기 수거 차량 1대와 직원 4명을 투입해 깨진 소주병을 치웠다. 깨진 병으로 엉망이 됐던 도로는 40여 분 만에 정리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다수의 경찰력이 필요한 현장에 때마침 기동순찰대가 순찰 근무를 하고 있어 신속히 현장 정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4-10-05 10:26:13
- 휘발유, 33주만에 1500원대 진입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9월29일∼10월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8원 하락한 1천587.6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둘째 주 1천600원을 돌파한 이후 33주 만에 1천500원대 진입이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3.3원 내린 1천65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3.1원 하락한 1천546.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559.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4.9원 하락한 1천420.3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유럽 등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으나,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73.4달러 2024-10-05 13:15:15
- 제주 부속섬 파출소 상습 음주에 직원 간 몸싸움 '중징계' 제주 부속 섬 파출소 경찰관들이 근무 시간에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는가 하면 몸싸움까지 벌여 중징계를 받았다. 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50대 A 경감과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50대 B 경위가 각각 정직 2개월과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 A 경감과 B 경위는 도서지역 파출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올해 초 근무 시간에 파출소 안팎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투는 바람에 감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A 경감은 파출소장을 맡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근무 시간에서 수시로 술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 경위는 근무시간 일탈 행위에 대해 문제를 삼은 다른 직원들과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청 징계위는 B 경위에 대해 계급을 한 단계 강등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당시 이충호 제주청장이 재심의를 요청해 강등보다 높은 중징계인 해임 결정이 나왔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 2024-10-05 11:22:36
- 野 3당 삼각전선 펼쳐진 '영광대전'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민심 쟁탈전이 치열하다. 야권 우세 지역인 이곳에서 제1야당의 자존심을 지키겠단 민주당, 대안 세력으로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단 혁신당 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정치권 관심이 쏠린다. 5일 야권에 따르면 양당은 영광 유권자들의 ‘남다른’(?) 투표 성향을 의식한 듯 유세 과정에서 겸손한 태도로 늘 몸가짐을 삼가고 언행을 신중히 하는 등 돌다리도 두세 번씩 두드리고 건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영광을 두고 야권 내에서 “호남 지역 내 충청권 같은 면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이 마음에 담아둔 지지 후보가 있어도 그게 누군지는 좀처럼 밝히지 않고 신중한 면이 있어 ‘민심 풍향계’ 지역인 충청권과 일정 부분 닮은 면이 있다는 것. 유권자 각자의 기준이 있어 특정 정당이 앞서나가더라도 섣불리 표를 몰아주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이 와중에 진보당도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인구 2024-10-05 10:27:35
- 바이든 "나보다 더 이스라엘 많이 도운 美 행정부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을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 확대는 1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에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 뻔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거듭되는 휴전 요구를 외면한 채 작전 지시만 내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입기자 대상 정례 간담회에 몸소 참석했다. 원래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나누는 자리인데, 이날은 특별히 바이든이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했다. 바이든은 가자 지구 휴전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선 답변의 상당 부분을 이스라엘의 태도를 비판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네타냐후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미국은 물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서방 주요국은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을 2024-10-05 14:22:21
- 일반 국민 4명, 육군 수리온 타고 날아올랐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의 조종사 체험에 선발된 4명의 국민이 수리온 부조종사석에 앉아 처음으로 비행에 나섰다. 5일 육군에 따르면, 이번 조종사 체험은 충남 계룡시 활주로에서 개최 중인 제20회 지상군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시되었다. 지난 6월 실전배치가 마무리된 수리온 헬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뤄졌다. 체험 비행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육군은 지난 7월 공모 및 8∼9월간 서류심사·면접·신체검사, 기초 항법비행 과정이 포함된 전술 시뮬레이터 등 소정의 선발 및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총 90여 명의 지원자 중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최종 4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인원 중 강재왕(44·회사원)씨는 헬기 조종사였던 아버지와 현재 항공학교에서 교관을 수행하는 형을 두고 있다. 강 씨는 항공장교로 헌신했던 부친과 형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껴보기 위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보준(33·간호사)씨는 소방학교 입교를 앞둔 예비 소방관으로 코로나 2024-10-05 14:03:13
- 프랑스 웃기고 울린 '슬픈 광대' 배우 미셸 블랑 별세 프랑스의 영화배우이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인 미셸 블랑이 72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별세했다. 블랑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나란히 수상한 드문 재능의 소유자였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블랑은 이날 새벽 파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고인의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밝혔다. 고인은 1952년 파리 교외의 쿠르브부아(Courbevoie)에서 태어났다. 고인을 일약 유명한 배우로 만든 작품은 1978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감자튀김 휴가’(Les Bronzes)였다. 이 작품에서 고인은 어색한 옷차림의 하모니카 연주자 ‘장 클로드 뒤세’ 역을 맡아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뒤세가 휴가지에서 하모니카를 불며 여성을 유혹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은 관객에게 진한 유머와 더불어 애처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34세 때인 1986년 고인은 영화 ‘이브닝 드레스’(Tenue de soiree)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 2024-10-05 10:24:57
- 이스라엘 "헤즈볼라 차기 수장도 공습으로 사망 추정"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차기 후계자로 거론된 하셈 사피에딘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4일(현지시간)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32년 간 헤즈볼라를 이끌었던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데 이어, 후계자까지 곧바로 표적이 된 것이다.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저항의 축’의 주축인 헤즈볼라 수뇌부가 사실상 공백 상태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 공영 칸 TV는 지난 3일 사피에딘을 겨냥한 ‘벙커버스터’ 폭격 현장에 사피에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사피에딘을 표적 삼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진행했다. 이스라엘방위군(IDF) 관계자는 “사피에딘이 폭격 당시 다른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들과 함께 베이루트의 지하 벙커에 있었으며, 사망자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앞서 나스랄라 제거 때도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피에딘은 나스랄라의 뒤를 이어 차기 2024-10-05 11:24:44
- '대통령 관저 공사 의혹' 국감 증인들 불출석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공사에 관여한 업체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거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인테리어업체 ‘21그램’ 김태영 대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석요구서도 전달되지 못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에 힘입어 관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다고 의심받고 있다. 김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2012년 첫 기획전시회를 열 때 전시장 디자인을 맡았고, 그 뒤로도 김 여사와 꾸준히 협업한 이력이 있다. 김 대표는 김 여사와 국민대 대학원 동문이기도 하다. 관저 공사와 관련해 원담종합건설 황윤보 대표는 ‘해외 연수일정’을 사유로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국회에 밝혔다. 태국 치앙마이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한다. 디와이디 이일준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서는 집 앞에 우편으로 2024-10-04 15:17:33
- 野 법안 강행, 尹 거부권, 재표결…정쟁 무한루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4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곧바로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재발의를 예고하면서 거대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재표결에 이은 재발의까지 '정쟁 공식'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이날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 결과, '김여사 특검법'(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권 1표, 무효 1표)·'채상병 특검법'(찬성 194, 반대 104, 무효 2)·'지역화폐법'(찬성 187, 반대 111, 무효 2) 등 3개 법안은 모두 부결됐다. 재의요구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들 3개 법안에 대해 부결 당론을 정하고 표결에 임했다. 김여사특검법의 경우 반대가 104표에 그치면서 국민의힘(108명)에서 이탈표가 많게는 2024-10-05 11:44:59
- 트럼프, 허리케인 피해 경합주 공략…"카멀라 대응 최악"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최근 허리케인이 강타한 미국 남동부의 경합주를 공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에서 지지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타운홀 행사를 개최했다. 그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 "카멀라가 여기 왔어야 한다"며 "우리는 십억달러가 사라졌는데 그들이 우리나라에 온 이민자들에게 그 돈을 줬고 이제 우리는 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특히 노스캐롤라이나를 형편없이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재난관리청(FEMA) 예산 십억달러를 불법 이민자 지원에 사용한 탓에 허리케인 피해를 본 지역을 도울 자금이 없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반박했고, 주요 언론도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허리케인 대응을 비판하면서 이런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은 어 2024-10-05 10: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