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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시간 쉼 없이 수색 작업… 실종자 가족 보면 멈출 수 없어” [네팔 대홍수 참사] “시신이 부패한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네팔 치트완 바라트푸르 지역 경찰 아스미타 고다르(27)는 2일(현지시간) 기자를 만나 “지난 5일 동안 유해를 마주해야 했고, 아주 자세히 보면서 작업했다. 마음이 정말 아프고 먹먹해 힘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지 경찰들은 시신이 쏟아지면서 마주한 혼돈과 동시에 생명의 위협을 이겨내고 있었다. 고다르는 유해 수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연이틀 하루 12시간 작업에 투입됐다. 첫날에만 그가 발견한 유해가 13점에 달한다. 그는 “이튿날까지 우리 지역 경찰이 64점을 수습했다”며 “상반신이나 하반신만 발견되거나 발이나 팔 등 신체 부위 일부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기들은 너무 가볍고 작았고, 여성들은 긴 머리 때문에 장애물에 시신이 걸려 두피가 손상된 채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참혹했던 현장을 설명했다. 정신적 충격에 더해 물리적 위험도 있었다. 하천의 수위가 높아진 탓에 수색자들의 안전도 보장되지 않은 상태였 2026-09-02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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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 회생채권자 75.9% 찬성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며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열어 표결한 결과 회생계획안이 가결되자 이를 즉시 인가했다. 회생계획안대로 채무를 이행할 것을 법원이 정식으로 허용했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표결 직후 “회생담보권자조 100% 찬성, 회생채권자조 75.90% 찬성, 주주조 100% 찬성으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가결을 위한 조별 동의 요건은 회생담보권자조는 75% 이상, 회생채권자조는 66.7% 이상, 주주조는 50% 이상이었다. 재판부는 집계 결과를 발표한 후 “공익채권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한 점을 고려해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구비했다고 인정한다”며 곧바로 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어 “채무자 회사는 임직원과 협력업체와 잘 협력해 회생계획안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2026-09-02 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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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자 확인 위해 가족 DNA 채취… “외국인은 해외서 분석 결과 보내라” 한국인 9명을 포함한 실종자 수천명과 사망자 1000여명을 낳은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네팔 정부가 실종자 신원 파악을 위한 가족 유전자(DNA) 채취를 시작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 유해 수습에 일주일이 넘게 걸리면서 시신이 부패하는 데 따른 조치다. 외국인 실종자 가족 등 해외 거주자의 경우에는 본국에서 실시한 직계가족의 DNA 분석 결과를 네팔 공식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취재를 종합하면 네팔 정부는 전날부터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DNA 채취를 시작했다. 추후 신원 확인을 위해 실종자 직계 가족에게 네팔 경찰 병원이나 인근 경찰서에 연락해 DNA 채취를 진행하라고 한 것이다. 네팔 외교부는 유해 신원을 즉시 확인하거나 안전하게 보존하기 어려운 경우 DNA 샘플 채취를 포함한 법의학적 절차를 거친 후 임시 매장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실종자 같은 경우 직계 가족들이 본국에서 DNA 분석을 진행하도 2026-09-02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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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종결' 부 경장, 아동·치매 실종자 '사망했다' 기록 삭제 실종신고 허위종결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부모(34) 경장이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실종신고도 ‘사망했다’며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부 경장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목록상의 기록 63건을 삭제하거나 미입력했다. 이 중 여러 건이 18세 미만 아동·치매 환자·장애인 등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실종아동법)상의 보호 대상자로 확인됐다. 현행 실종아동법 대상자까지 기록을 삭제했거나 미입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종 담당 경찰이 범죄에 취약하고 장기 실종 시 사망할 수 있는 고위험 아동, 정신 장애인 등의 관리 정보까지 삭제했다는 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은 실종자 발생 시 실종자 정보를 입력 조회하는 경찰 관리 시스템이다. 63건 중 15건은 모두 지역 경찰 등이 실종자 신고 시 곧바로 소재를 파악해 정상적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정작 실종수사팀 담당자인 부 경장은 이들 15건의 관리목록기록을 2026-09-02 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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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예인선 왜 뒤집혔나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의 원인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된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부산 선적 286t급 예인선 A호가 전복됐다.A호는 발견 당시 컨테이너선 B호 바로 옆에서 뒤집혀 선체 일부가 물에 잠긴 상태였다. A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의 선원이 승선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50대 남성 1명은 바로 옆에 있던 B호에 구조됐고, 한국인 50대 남성 1명은 A호 선내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종돼 해경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에는 A호 생존 선원과 B호 선원의 진술이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B호는 다른 예인선에 이끌려 인근 항구로 옮겨지고 있다. 사고 지점을 고려하면 A호가 B호의 예인작업 중 뒤집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B호는 라이 2026-09-02 2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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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서 韓 해운사 소속 유조선 피격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재개하며 이란전쟁이 확전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속 유조선이 호즈무즈해협 운항 중 피격당한 사실이 알려졌다.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양 안보 분석가 2명의 말을 인용해 전날 밤 한국 해운회사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 소유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시드르’호가 호르무즈해협에서 공격당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장금상선이 운영하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 한 척이 오만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발사체 3개’에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피격은 이란이 지난달 31일 호르무즈해협 내 라라크섬 공습을 받은 데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의 미군기지를 포격한 직후 발생했다. 다만 걸프만 지역 통신망이 제한적이어서, 선박의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FT는 전했다. 또한 외신들이 보도한 피격 유조선은 장금상선 관련사가 재용선을 준 선박으로, 한국 정부의 관리 대상이 2026-09-02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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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매머드급 인사청문회… 11명까지 늘 수도 [개각 후폭풍] 이재명 대통령의 ‘2기 내각’을 검증할 인사청문회 정국이 9월 셋째 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장관 후보자 6명을 비롯해 특별감찰관과 대법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10월 출범하는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수장과 공석인 경찰청장까지 추가 인선이 이뤄질 경우 추석 전 청문회 대상은 최대 11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경제·부동산부터 사법·안보까지 집권 2년차 핵심 국정라인이 한꺼번에 국회 검증대에 오르는 셈이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다음 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도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각각 16일 여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나머지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 일정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 2026-09-0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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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아이티서 갱단에 한국인 2명 납치… 한달 만에 모두 석방 중남미 아이티에서 한국인 2명이 현지 갱단에 납치됐다가 한 달여 만에 모두 풀려났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한국 기업 직원인 한국인 남성 2명이 현지 갱단에 납치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달 18일 석방됐으며, 나머지 1명도 전날 무사히 풀려났다.이들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소속 남성 직원들로, 지난 7월31일 오전 차량을 타고 출근하던 중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갱단과 경찰 간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이들을 경호하던 경찰관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 피해자들은 기업 활동을 위해 정부로부터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아 아이티에 체류하고 있었다.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40여명으로 파악된다. 아이티에서는 갱단의 폭력 사태가 이어지면서 극심한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외교부는 2024년 5월 아이티 전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유사 피해 재발 방 2026-09-02 1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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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0대·경찰관 들이받았다… 실탄 쏘고 끝난 ‘공포의 20㎞’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30대 운전자가 차량 여러 대와 경찰관을 잇달아 들이받다가, 경찰이 타이어에 실탄을 쏘는 등 강력 대응한 끝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30대 운전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30대 여성 B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3분쯤 대구 북구 국우터널 부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중 5t 트럭과 접촉 사고를 냈다. 한 시민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북구 고성동 A씨의 주거지 앞에서 경찰차로 앞을 가로막고 하차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이에 응하지 않고 도주를 시도하며 주변에 주차된 차량 8대와 경찰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A씨의 차량에 치여 대퇴부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A씨의 광란 질주가 이어지자 경찰은 공포탄 1발을 쏜 뒤, 벤츠 차량의 전∙ 2026-09-02 1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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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걸리는 임상계획 처리, 김승원 연락 뒤 2주 만에 승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신약 청탁 의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 논란과 함께 인사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 후보자가 특정 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직접 연락한 정황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서도 금품 수수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야당이 형사사법 개혁을 겨냥해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한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에게 공개 질의한다”며 2021년 10월12일 김 후보자가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생약제제과, 임상제도과, 통계분석팀 3군데에서 업무분장이 돼 있답니다. 담당 실무자들이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회사는 ○○○입니다. 국부 유출도 걱정돼 말씀드렸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사건은 한 업체가 개발하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둘러 2026-09-02 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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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개입 의혹… 정몽규 前회장 경찰 출석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정오께부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 전 회장이 2024년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강요·협박·업무방해·업무상 배임 등 혐의의 고발장을 냈다. 이에 경찰은 정 전 회장이 회장의 위계와 지위 등을 이용해 감독 선임을 최종 승인하는 이사회의 업무를 방해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상대로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홍 전 감독 선임을 위해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 협회 임원이나 이사회 이사에게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청이 의혹의 정점인 정몽규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하는 것은 지난 7월 1일 종로경찰서로부 2026-09-02 14: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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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무기징역 1심에 검찰 항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남성 2명을 숨지게 하는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소영(20)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다. 서울북부지검은 2일 김소영 사건 1심 선고에 대해 일부 무죄 선고에 대해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가 있었고, 전체적 선고량에 대한 양형부당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4부(재판장 오병희)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구형한 사형보다는 낮은 형량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3월에 구속기소됐다. 4월에는 다른 남성 3명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추가 기소됐으나 법원은 피해자 6명 가운데 1명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두 2026-09-02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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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박정보 서울청장 “철저한 수사로 국민께 답해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일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롭고 철저한 수사로 국민께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수사현장에서 근무하면서 기형적인 수사구조 때문에 경찰이 감당하는 책임의 무게에 비해 너무나 야박한 평가와 처우에 속상해 한 적이 많았다. 이제 잘못된 수사구조는 바로 잡혔고 경찰이 온전한 수사 주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최근 경찰 사기를 떨어뜨리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국민 안전과 관련한 사항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잘못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여야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그 책임을 다 하고 있는 동료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가슴에 깊게 새기되 기죽거나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경찰의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1994년 간부후보 42기 2026-09-02 13: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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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클럽 강제추행 혐의 부인… “강압 아니야”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돼 별금형을 선고받은 뒤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래퍼 이센스(강민호·39)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서영우 판사)은 2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 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클럽에서 피해자 A씨의 거부 의사에도 신체를 밀착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강씨 측 변호인은 “강압에 의한 접촉이 아니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증거 목록 중 부동의 항목을 정리하고 향후 증인신문 일정을 조율했다. 검찰은 피해자 A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강씨 측은 당일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부는 핵심 증인신문을 우선 진행한 뒤 추가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3일 강씨에게 벌금 500만원 및 40시 2026-09-02 1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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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조 쏟아붓는 AI 데이터센터, 고객은 어디에? 정부·기업이 메가프로젝트 등을 통해 발표한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물량 약 20GW(기가와트) 중 구체적인 수요가 확인된 사업은 12% 남짓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빈집 지어놓고 세입자를 기다리는 꼴이란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정부는 메가프로젝트·관련 특별법 등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관련 인허가 특례와 전력·용수·계통 등에 대한 선제적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행된 기반시설 투자는 회수가 어려운 만큼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계획 20GW vs 확정 수요 2.5GW” 기후·에너지 정책 싱크탱크 사단법인 넥스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브리프 ‘냉정과 열정 사이: AI 데이터센터 수요 불확실성에 대하여’를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이 내놓은 AI 데이터센터 계획 물량은 2035년 기준으로 20GW 수준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메가프로젝트 내 물량인 18.4GW(∼2035년)와 기업이 별도로 공개한 물량 1.6 2026-09-02 1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