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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첩첩산중… “李 대통령 직접 소통 준비”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10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 앞에 호르무즈해협 군사적 기여 문제와 대미 투자 협상,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란 등 국내외 현안이 쌓였다. 청와대에서는 추석 전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이나 대담 등 직접 소통에 나서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호르무즈해협 기여 방식을 놓고 정부가 파병부터 기술적 지원까지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어 이 대통령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청와대는 이날도 호르무즈해협 정상화를 위한 기여 방식에 대해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MBC 라디오에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검토해야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파병 외 방안을 묻자 “기술적 지원도 있을 수 있겠다”고 했다.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YTN 라디오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2026-09-10 2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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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된 김승원 전화… 식약처 승인→주가 급등락 [개각 후폭풍]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승인 청탁’ 의혹이 제넨셀 최대주주 ‘세종메디칼’ 주가조작 의혹으로 번지자 김 후보자는 ‘승인 부탁 시기와 실제 주가조작이 이뤄진 시기가 다르다’며 반박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의 ‘민원 전화’ 한 통이 2주간에 걸친 주가 급등 및 폭락, 이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진 ‘나비효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 등을 제보한 조모씨가 세계일보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사업가 겸 브로커 양모씨 청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코로나 신약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한 건 2021년 10월12일이다. 같은 달 19일 제넨셀 설립자 강세찬씨는 제넨셀 지분 66만주와 전환사채(CB) 50억원을 세종메디칼에 넘겼다. 일주일 뒤인 26일 식약처는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승인은 제넨셀의 최대주주 세종메디칼의 투자 호재로 작용했고,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며 세종메디칼 주가는 급등했다 2026-09-10 2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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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동훈 복당’ 충돌… “청문회 투입” “혼자 놀면 돼” [개각 후폭풍] 국민의힘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투입 여부를 놓고 다시 계파 갈등을 드러냈다. 친한(친한동훈)계는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로비’ 의혹을 주도적으로 제기해온 한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투입하기 위해 당적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권파와 원내지도부는 “당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친한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이 사건의 공론화를 주도하고 있는 건 한 의원”이라며 “사건의 주목도, 이해도, 공익제보자와의 관계 모든 측면에서 이 사건을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청문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국민의힘 당적을 회복하고 국민의힘 의원으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우 최고위원은 한 의원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거나 청문회 기간만이라도 정지하자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지난 1월 제명됐다. 당권파인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은 즉각 반발 2026-09-10 2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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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올해 두번째 금리 인상…예금금리 연 2.50%로 0.25%p↑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에너지 가격을 비롯한 물가 상승에 대응해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했다. ECB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2.50%로, 기준금리(주요재융자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65%와 2.90%로 0.25%p씩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CB는 성명에서 "전망이 여전히 대단히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에는 상방 위험이, 경제 성장에는 하방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ECB의 정책금리 인상은 올해 2월 말 이란 전쟁이 발발한 후로 두 번째다. 지난 6월 ECB는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예금금리 2.50%는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조사한 시장 전문가들도 이번 회의에서 0.25%p 인상을 전망했다.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년 만의 최고치인 3.3%까지 올랐고 ECB 2026-09-10 2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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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합리성’ 무시… 美 ‘더 내라’ 압박에 투자협상 난항 지난해 한·미 관세협상을 통해 합의된 한국의 대미 투자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다소 무리한 요구를 내놓으면서 양국 협상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이 기존 합의 내용에서 벗어난 데다 우리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운 투자 방안들을 잇달아 제시한 탓이란 관측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동행 일정을 마치자마자 곧장 미국으로 향한 것도 막판 협상 조율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대미 투자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정부 측 관계자는 10일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미국 측이 거칠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트럼프 스타일’이 그런 편”이라며 “우리 측 담당자들이 협상 과정에서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애초에 강조했던 것처럼 ‘최소한의 합리성’을 놓고 미국과 협상을 벌이는 중이고,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참여는 확정된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 2026-09-10 2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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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드라이브 걸지만… 입주계약 기업 18곳 ‘첫삽’도 못떴다 정부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첨단 기업 등의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오래전 새만금산단 입주계약을 맺은 기업 중 상당수가 착공조차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입주계약 당시 투자하겠다고 밝힌 금액(예정투자액)만 8조원 가까이 달하고, 새만금산단 전체 투자 계획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이 새만금개발청에서 받은 ‘기업별 협약·입주계약 등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새만금산단 입주계약 기업 79개사의 예정투자액은 총 14조5976억9000만원이다. 이 중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은 데가 18개사로, 이 기업들의 예정투자액만 7조9986억원이나 된다. 전체의 54.8%다. 미착공 기업 중 착공 예정시점이 적혀 있지 않은 1개사와 2027년 1월 착공 예정인 1개사를 제외한 16개사는 예정된 착공 시점을 이미 넘겼다. 2013년 입주계약을 체결 2026-09-10 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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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등 5800만건 털렸는데… 유출 사실 아는 이용자는 0.35% 다크웹 등에 유출된 아이디·비밀번호를 정부가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계정정보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한 이용자는 극히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스스로 조회해야 유출 여부를 알 수 있는 구조여서, 유출 사실을 모른 채 같은 비밀번호를 계속 사용하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개인정보위가 확보한 유출 계정정보는 누적 5881만5723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한 사례는 20만6268건에 그쳤다. 두 수치를 단순 비교하면 약 0.35%로, 유출 계정정보 약 285건당 확인 사례 1건꼴이다. 유출 계정정보 규모는 최근 더 빠르게 늘고 있다. 개인정보위가 올해 1∼7월 새로 확보한 계정정보만 1462만5078건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확보한 552만5963건의 약 2.6배에 달한다. 개인정보위는 2026-09-10 2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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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급한 트럼프 “이기면 1인당 670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상 최초의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열고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 성인들에게 1명당 5000달러(약 670만원)씩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 첫날 밤 연설에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이긴다면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것과 아주 비슷한 방식”이라며 이 돈이 ‘트럼프 배당금’으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설은 1시간45분간 이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2만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센터가 “가득 찼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선 전 트럼프 대통령이 귀에 총을 맞은 직후 붕대를 감고 참석한 위스콘신 밀워키 전당대회가 2만여명 규모 객석을 가득 채우고 외부까지 지지자들로 넘쳐났던 것과 달리 이날 전당 2026-09-10 18: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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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난·집값 불안에 ‘영끌’… 서울 매매 절반이 ‘생애 첫 집’ 아파트 전월세 매물 감소 등 주거 불안이 커진 서울에서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집을 산 사람의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대출·세제 규제를 총동원하며 집값 잡기에 나섰지만, 오히려 전셋값 상승과 매물 감소 등 임대차 시장 불안이 커지자 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무주택자들이 대출을 끌어모아 ‘내 집 마련’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정부 시절 부동산 과열기에 기록한 ‘전 고점’ 가격을 이미 돌파하며 ‘초고가’를 형성한 강남권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대출 활용 여지가 큰 서울 외곽으로 매수 열기가 번지는 양상도 뚜렷해지고 있다.10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와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의 매매 등기는 총 1만7371건이었다. 이 중 생애최초 매수자의 등기는 9343건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생애최초 매수 등기 건수는 전월(8006건)보다 16.7% 늘며 2020년 8월 1만2318건 이후 6년 만에 2026-09-10 2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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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본인·父 이어 형·고모도 철거민 특별분양” 강신철(사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철거민 특별분양 의혹이 부친에 이어 형과 고모까지 확산됐다. 개혁신당은 강 후보자 일가 4명이 위장전입 등을 통해 계획적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었다고 주장했고, 강 후보자 측은 모두 정당한 보상 대상자였다며 반박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관련 의혹을 검증할 증인·참고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자와 부친·형·고모 등 가족·친족 4명이 철거민 특별분양 자격을 얻는 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천 권한대행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08년 3월21일 당시 강원 화천에서 근무하면서 부인과 함께 서울 구로구 천왕동 본인 소유 주택으로 전입했다. 같은 날 제주도에 살던 부친도 전입했지만 사흘 뒤 바로 옆집으로 주소를 옮겨 세대를 분리했다. 이후 영등포 대체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인가되고 보상계획이 공고됐으며, 같은 해 10월 후보자와 부친은 철거민으로 확정 2026-09-10 1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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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보복전… 이란 “남부 시리크, 적 공격 받아”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연일 확대되고 있다. 양국 군이 보복과 재보복을 이어가며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란 남부 시리크·미나브 지역과 호르무즈해협의 키슘섬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렸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당국은 키슘섬 인근에서 들린 폭발음이 바다 쪽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남부 시리크시의 여러 지역이 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격 주체와 인명 및 시설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30일 미군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이후 서로 보복 공격을 주고받으며 무력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격은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자국 유조선을 겨냥한 미군의 폭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한 데 대한 재보복 차원으로 보인다. 이란이 그동안 미국의 공격에 2026-09-10 1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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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수의계약 따지자 “근로면제 빼겠다” 압박… 최승호 삼전 노조위원장 녹취록 파문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직위를 이용해 장인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친인척 수의계약’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 위원장이 이러한 비위 의혹을 제기하는 노조 간부에게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박탈’ 등 보복성 조치로 맞대응 한 사실이 녹취록을 통해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초기업노조 지도부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이송이 초기업노조 부위원장은 최승호 위원장을 향해 “최승호 위원장님이 장인어른과 수의계약을 한 게 잘못된 거죠”라고 직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조합비를 사용하는 사업에서 투명한 절차 없이 위원장의 가족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8500원에 싸게 계약했다”고 해명했지만, 조합원들이 납부한 조합비가 위원장 친인척의 사업에 투입된 경위와 절차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는 모양새다. 게다가 최 위원장은 해명을 넘어 자신의 비위 의혹에 대한 내부 감찰 요구에 대해 보복성 조치도 2026-09-10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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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았다”…배달 도중 쓰러진 어르신 구한 집배원 배달 도중 길가에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발견해 응급 조치를 돕고 구급대에 인계한 집배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부산지방우정청 소속 마산우체국(진동우체국) 박현 집배원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 협성 아파트 입구 주차 차단봉 옆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 박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을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 어르신 상태를 살폈다고 한다. 입 주변에 거품이 묻어있고 몸이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듣게 되자 바로 119에 신고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어르신 곁에서 돌봤고, 이 과정에서 걸려온 딸에게 현 상황을 설명하는 등 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발견 상황과 환자 상태를 상세히 설명해 안전하게 인계한 후에야 자신의 배달 구역으로 이동해 업무를 재개했다. 박 집배원은 뉴시스에 “처음에는 잠쉬 쉬고 계신 줄 알았지만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상황 같았다 2026-09-10 17: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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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장윤정도 투자”…3000여만원 뜯어낸 모친 육씨, 징역 10개월 선고 가수 장윤정씨의 모친이 지인을 속여 3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서범준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육모(7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서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을 인정·자백하고 있고 피해자 진술, 피고인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보면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수법과 결과를 고려할 때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육씨는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유명 가수인 딸 장씨를 언급하면서 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 세 차례에 걸쳐 3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연예인도 투자하고 있고 상당한 수익이 있다는 거짓말로 피해자를 속였다. 법원은 2018년에도 육씨가 지인에게 빌린 4억여원을 갚지 않아 징역을 살았던 점과 최근에도 사기죄로 약식 명령을 받은 사실 등을 지적했다. 다만 육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 2026-09-10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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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00피' 탈환에… 증시 대기자금 100조 회복 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탈환하면서 100조원 아래까지 떨어졌던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선을 회복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102조8천461억원으로 집계됐다.전장보다 하루 만에 5조8천598억원 불어나면서 지난 2일(102조2천672억원) 이후 5거래일 만에 100조원대로 다시 증가했다. 예탁금은 대개 증시 상승기에는 늘어나고 하락기에는 줄어드는데, 지난 6월 130조원대까지 올랐다가 최근 코스피가 지지부진하면서 지난 7일에는 93조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지난 9일 코스피는 AI(인공지능) 모멘텀 지속에 종가 기준으로 33거래일 만에 7,000선을 돌파했다.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날보다 3천294억원 줄어든 32조4천92억원을 나타냈다. 지난 4일 33조5천958억원까지 늘어났던 이 잔고는 이후 3일 연속 감소세다. '초단기 빚투'인 미수 거래는 8천697억원으로 9천억원을 하회했고, 이를 2026-09-10 16: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