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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긿 잃은 어린이 오세요”…삼성스토어,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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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6 15:05:00 수정 : 2024-04-26 14: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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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 중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비가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뒤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가 참여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삼성스토어는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아동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2015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지역의 모두 50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110여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 신청을 준비 중이거나 신청 이후 심사 중에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 잘 보일 수 있도록 매장 외부에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다. 또 월 1회 주기적으로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는 경찰청 안전 드림(Dream) 홈페이지와 안전 드림 애플리케이션(앱)의 생활 안전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에서는 실종 아동을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지문사전등록제를 운영 중이다. 안전 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삼성스토어에서는 아동을 비롯해 노부모, 반려동물까지 가족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 추적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호자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태그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공간에서 아이가 길을 잃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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