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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연준, 하이브 초창기 연습생..? “식비가 없어서 사비로 밥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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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6 09:31:43 수정 : 2024-04-26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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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빅히트뮤직 소속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 연습생 초창기 시절을 회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캡처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카메라 수에 비례하는 그들의 텐션, 재친구 Ep.3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의 멤버 연준과 범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날 김재중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긴 활동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국가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지 않냐”고 질문하자 범규는 “미국에서는 TXT, 한국에서는 투바투, 일본에는 TbyT(티바이티)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칭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캡처

이어 김재중은 촬영 전날 우연히 투바투의 뮤비를 봤다고 털어놔 연준과 범규를 놀라게 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느낀 건 사람들이 ‘BTS 다음은 없다’고 생각했었다”면서도 “(투바투를 보고) 여기 있다고 느꼈다”고 극찬했다. 칭찬을 들은 범규는 신이 나 건배를 제안하는 등 귀여운 반응을 보이기도.

 

앞서 투바투는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후배 그룹으로 ‘하이브(HYBE)’가 생기기 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낸 후 2019년에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하이브는 2021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였던 상호를 변경한 후 같은해 7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엔터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빅히트뮤직을 설립했다.

 

현재 BT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가수 이현이 빅히트뮤직 소속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과 범규가 연습생 시절 식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캡처

이날 김재중은 빅히트 뮤직의 성장 서사에 대해 질문했다. 연준은 빅히트 뮤직의 초창기 연습생이었으며 그 시절 “사이다를 물에 타 먹었다”고 고백해 혀를 내둘렀다. 그는 “(회사가 잘되기 전)식비를 사비로 계산했었다”며 “물에 타 먹으면 맛이 똑같기 때문에 돈을 아끼려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부가 생겼지만, 하루에 쓸 수 있는 식비가 6000원으로 제한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이를 들은 김재중은 “20년 전 SM엔터테인먼트의 식비가 그 정도였다”며 “그동안 들은 것 중 제일 싸다”고 깜짝 놀랐다.

 

범규는 “하루 식비가 6000원이었기 때문에 8000원을 쓰고 싶으면 절약해 그 다음 날에 썼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빅히트 성장의 일등 공신이다”며 감탄하면서도 지금의 상황을 물었다. 두 사람은 “이젠 가격이 아니라 메뉴를 본다”며 하이브의 복지를 자랑했다.

 

연준은 “헤어와 메이크업도 회사에서 받고 이동한다”며 “회사 내에 8개의 아티스트 전용 라운지가 있는데 감히 공항 라운지보다 좋다고 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부탁을 드리면 해물라면, 과일, 닭꼬치 등을 다 준비해주신다”고 말해 김재중의 부러움을 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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