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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운 벗은 강유석 "연기, 사랑스럽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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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4 14:21:32 수정 : 2025-04-24 14: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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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석이 의사 가운을 벗고 화보를 장식했다.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배우 강유석이 새로운 화보 장인으로 거듭났다.

 

강유석이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화보를 장식하며 색다른 매력을 방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보 속 강유석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여러 출연작을 통해 입증된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이 프레임 안에 녹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만의 감성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섬세한 표현력은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유석이 의사 가운을 벗고 화보를 장식했다.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그의 서정적인 눈빛은 다양한 서사를 상상하게 만드는 즐거움을 가져다줬는가 하면, 손끝까지 살아 있는 포즈와 표정 연기의 향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강유석에게 오롯이 집중하게 한 포트레이트 컷은 올봄을 책임지고 있는 대세 배우다운 위엄을 고스란히 전했다.

 

강유석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그는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강유석은 오디션을 봤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진짜 너무 하고 싶었거든요. 오디션에서 너무 긴장해서 준비한 것의 반의반도 못 보여줬어요”라고 밝혔다.

강유석이 의사 가운을 벗고 화보를 장식했다.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그는 “너무 아쉬워서 “한번만 더 보게 해주세요. ”졸라서 오디션을 한번 더 봤어요. 운 좋게 재일이 역을 맡겨주셨죠”라 답했다.

 

이어 재일 역을 어떻게 표현하려 했는지 묻는 질문에 “사랑스럽게 하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답하며 웃었다.

 

사랑스러운 사람을 연기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자연스레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다. 사랑을 연기하기도 어렵지만, 사랑이 자연스레 묻어나오는 사람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것인지.

 

강유석은 “재일이는 되게 밝아요. 춤도 배웠고, 머리도 귀엽게 하려고 빠글빠글하게 볶았죠”라 답변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유석은 과거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를 동경했고,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꿨다고 전했다. 

강유석이 의사 가운을 벗고 화보를 장식했다.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그는 “크리스토프 발츠를 좋아하거든요. 세상에서 연기를 잘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고 생각해서. 작품을 많이 해서 언젠가 저도 꼭 그렇게 되고 싶어요”라는 다부진 각오도 밝히며 향후 걸어갈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강유석은 브레이크 없는 ‘직진 활동’을 펼치며 ‘확신의 대세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중이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츤데레 매력의 소유자 양은명으로 분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은명 앓이’를 유발했다.

 

또, 주말 밤을 책임지고 있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1년차 산부인과 레지던트 엄재일 캐릭터와 일체해 웃음을 선사하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전개를 매끄럽게 이끌어가는 탄탄한 저력은 기본,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안겨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강유석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는 가운데, 작품과는 또 다른 변신을 꾀한 강유석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얼루어 코리아’ 5월호를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시스템(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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