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4100선을 탈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11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84포인트(1.84%) 오른 4148.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25%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4154선(1.99%)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8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 261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1%), IT서비스(2.79%), 의료·정밀기기(2.59%), 섬유·의류(2.60%), 제조(2.18%), 금융(2.01%), 운송장비·부품(1.25%), 보험(1.37%), 기계·장비(1.13%), 유통(0.69%)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2.97%), LG에너지솔루션(3.22%), 삼성전자우(2.33%), 현대차(0.37%), 두산에너빌리티(0.63%), KB금융(1.16%), HD현대중공업(2.23%) 등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0포인트(1.37%) 오른 900.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0억원과 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57%), 에코프로비엠(3.25%), 에코프로(8.19%), 레인보우로보틱스(3.09%), HLB(1.43%), 펩트론(0.18%), 파마리서치(3.7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1.29%), 리가켐바이오(-0.07%)는 하락세다.
한편 1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522.64포인트(2.27%) 급등한 2만3527.17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1.53포인트(0.81%) 오른 4만7368.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63포인트(1.54%) 상승한 6832.43에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2%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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