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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천만명이 쓰는 중고거래 앱…4년간 사용량 폭증

입력 : 2025-10-15 10:15:07 수정 : 2025-10-15 1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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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 실행횟수 45억회 넘어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자체의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지원분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서울 지하철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정부 예산안에 지자체 도시철도에 대한 PSO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PSO는 공익서비스의무(Public Service Obligation)의 줄임말이며 노약자, 학생 등의 철도요금 할인으로 발생하는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의무 보조금으로 지원해주는 것을 뜻한다. 26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종로3가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2022.12.26/뉴스1

중고 거래 활성화에 따라 주요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횟수가 4년 사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앱의 총 실행횟수 합은 4년 전(23억9천500만회) 대비 90.7% 증가한 45억6천700만회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 4년간 한국인이 주요 중고거래 앱을 사용하는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실제 실행 횟수 합은 지난해 8월의 경우 41억7천600만회, 2023년 같은 달은 38억7천200만건, 2022년은 29억9천300만건 등으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 또한 늘었다.

지난 8월 기준 이들 3개 앱의 중복을 제외한 사용자 수는 2천339만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해 32.4% 증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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