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총괄부사장 박정훈
△편집인(부사장) 박희준
△비서실장 엄형준
△편집국장 이천종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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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처음 3만달러대에 진입한 시기는 2014년(3만798달러)이다. 이후 11년째 박스권에 갇힌 채 4만달러 돌파 시점 전망은 지속해서 늦춰졌다. 앞서 국회예산정책처는 2018년 10월 보고서에서 2023년을 예상했으나 공염불이 됐고, 이제는 2027년(정부), 2028년(한국경제연구원), 2029년(국제통화기금) 등으로
[특파원리포트] 신장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주최 측의 배려로 신장생산건설병단이 황무지를 개간해 일군 사과와 향배(香梨) 등 과실농장을 둘러보고, 타클라마칸 사막의 서북쪽 끝자락도 구경했다. 신장생산건설병단은 신장의 특수 행정체계다. 원래 생산건설병단은 1950년대 네이멍구, 헤이룽장 등 각지의 준군사조직으로 개발·개척을 담당했다. 문화대혁명 후
[구정우칼럼] 극단주의와 양극화, 무너지는 민주주의 최근 유럽 연구자들과 함께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제안서를 준비하면서 극단주의·양극화·혐오에 관한 방대한 연구를 접할 수 있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대규모 연구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 프로그램이다. 정치가 정책 갈등을 넘어 상대를 혐오하는 ‘감정적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거나, 극우 정당이 힘을 얻자 주류 정당도 이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정
[심호섭의전쟁이야기] 러·우 전쟁과 다시 돌아온 소모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한때 미래 전쟁의 전형처럼 여겨졌던 첨단 무기 중심의 단기전 구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드러냈다. 실제 전쟁은 지뢰밭과 참호, 포탄과 대규모 동원이 지배하는 장기 소모전이었다. 과거의 전쟁 양상이 귀환한 것이다. 2022년 2월 침공 당시 러시아의 목표는 단기전이었다. 기습 공격과 함께 사이버전, 정치·심리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