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원이 LG트윈스 시구자로 서울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정준원은 오는 17일 열릴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주말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자로 초청됐다.
정준원은 tvN 주말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차 구도원 역을 맡아,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훈남 선배'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정준원은 극중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배우 고윤정)과 겹사돈이자 선후배 관계로 묘한 연인 관계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심을 흔들며 대세 남자 연예인의 길목 초입에 접어든 정준원은 이번 시구를 통해 대중에게 한 차례 더 얼굴을 알리고, KBO 리그 경기에 승리의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원은 영화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페르소나'와 드라마 '허쉬' '모범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왔다.
박지현 온라인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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