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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입던 속옷 줄테니 '좋아요' '구독' 눌러 달라고요?"

입력 : 2019-04-19 13:47:25 수정 : 2019-04-19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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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와 '구독'을 누르면 본인이 입던 팬티를 준다는 유튜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좋아요'와 '구독'을 누른 누리꾼 한 명에게 자신이 3일간 입던 팬티를 주겠다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킴레이스는 자신의 팬티가 "질기고 튼튼해요"라며 팬티를 들고 노래와 춤까지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 대부분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한 수험생의 댓글이 많은 누리꾼의 선택을 받아 '베스트 댓글'로 올라왔다.

 

공부를 위해 팬티가 필요하다는 그의 말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산 것이었다. 

 

그는 먼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하루 종일 독서실에 있는 고시생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요즘 머리가 안 돌아가서 너무 힘드네요. 누나의 팬티를 머리에 쓰고 공부하면 공부가 잘될 것 같다"고 팬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가 진짜로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웃긴데 슬프다'라는 답글로 수험생의 간절함에 화답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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