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김인호 산림청장을 면직했다. 김 청장은 면허 정지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잇따라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보행자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모습도 포착됐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이 대통령은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 면직 조치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공직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을 위해 각 부처 고위직들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가족이 살던 방이 지금 우리 집 화장실만 했다.” 개그맨 양세형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한 말이다. 부모님이 도배 일을 하러 집을 비우면 동생인 개그맨 양세찬과 단칸방에 남아 하루를 버텼고, 외상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시간도 있었다. 절약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그 시절 몸에 밴 습관은 이후 그의 돈 관리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양세형은 2018년 2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양세찬과 함께 출연해 이런 어린 시절을 직접 털어놨다.
일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15도 안팎으로 평년을 웃돌면서 포근하겠다. 특히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15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7∼21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7∼2도, 최고 5∼11도)보다 높은 수준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내륙·산지(강원 산지 비 또
中 ‘원로 지우기’ 중단? 전직 주석·총리 행보 잇달아 공개 [차이나우]몇 년 간 공개된 활동이 거의 없었던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전직 고위직들이 최근 현지 매체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이들 원로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기 집권 시작 이후 소식이 사실상 가려졌다가 지난달 24일 중국 당국이 장유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을 숙청했다고 발표한 뒤 매체에 다시 등장해 주목된다.
지귀연 재판부가 판결문에서 강조한 것은…尹 주장 요목조목 지적 [법잇슈]법원은 내란 우두머리 사건을 판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간 반복해 온 주장들을 요목조목 지적했다. 쟁점은 크게 세 가지다. 당시 국내 상황이 계엄 선포가 불가피한 비상사태였는지, 선포 절차는 제대로 지켰는지, 계엄 선포 이후 일련의 행위들이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에 해당하는지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전날 내
[설왕설래] 시댄스 쇼크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지난 10일 내놓은 동영상 인공지능(AI) 생성 모델 ‘시댄스 2.0’이 화제다. 사진 한 장이나 간단한 명령어(프롬프트)만으로도 뛰어난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시 하루 만에 아일랜드 출신 영화감독 루어리 로빈슨이 시댄스 2.0에 두 줄의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시켰다는 15초 분량의 영상
[기자가만난세상] 시행 못한 2025 여성폭력방지정책 “근본적 예방책을 찾고 싶은데 현재 정부, 법조계, 법학계는 급격한 변화를 싫어합니다.” 이달 11일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교제폭력 관련 현행법에 아쉬움을 표했다. 친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 폭력은 늘어가는데 관련 제도는 좀처럼 변할 기미가 안 보여 의문이 생기던 중에 그 말이 귓가에 오래 남았다.안 그래도 지난해 7월 성평등가족부(당
[세계와우리] 李 대통령 3·1절 기념사가 궁금하다 작년 말 이재명 대통령은 역사연구기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환단고기에 관해 그저 묻기만 했는데도 역사학계와 언론에서 고대사 논란이 일어났다. 그만큼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우리 역사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근대사 논쟁은 더 심각하다. 식민사관이니, 뉴라이트니, 식민지근대화론이니 하는 일본프레임과 반일·친일 대립 논쟁만 있다. 근대사 문제는 한·일 관계
[삶과문화] 시인이라는 멋진 운명 내가 불현듯 신선하고 기계적인 축사를 들었던 날은 작년 7월 어느 저녁이었다. 그날 서울 정동길에 있는 회관에서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는데, 그 행사를 주관하는 문예지 발행인이자 시인인 분이 단상에 올라 축사가 적힌 종이를 펼쳤다. 그는 객석을 향해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축하의 말을 직접 쓰려다가 실험 삼아 AI에게 몇 가지 프롬프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