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올공 봉쇄 시위’ 95일 만에… 핸드볼경기장, 드디어 문 열렸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수정 :
소진영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 사무실 진입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항의해 경기장을 봉쇄한 채 시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이 90여일만에 사무실에 진입했다.

8일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사무실 진입 시도를 위한 경찰이 배치됐다.
8일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사무실 진입 시도를 위한 경찰이 배치됐다.

8일 오전 9시 경기장 인근 시위 현장에는 시위대 30여명이 1-3 게이트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투표용지 부족사태 특별검사팀 관계자 4명,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6명,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 5명이 현장에 진입했다. 경찰은 기동대와 송파경찰서 경력 등을 동원해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출입을 지원했다. 특검과 선관위 관계자들은 체육회 직원들의 사무실 진입 전 안전 조치를 먼저 진행했다.

 

송파서 관계자는 “특검과 선관위 관계자 등이 안전조치를 마감했다”며 “그 부분을 체육회 물품 반입이 끝날 때까지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전 9시22분쯤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은 사무실에서 데스크톱과 키보드, 서류 등을 챙겨 나왔다. 이 내용은 언론사 카메라로 생중계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현장을 방문해 경기장 내부로 진입했다.

8일 오전 10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박준태 비서실장이 진입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박준태 비서실장이 진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당연히 보호 받고 존중되어야 하며 투표지 보관장소가 특검의 수사 대상물로서 보존 필요성이 있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장 입주 단체들의 사무실 사용 불가 상황이 장기화되며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기장 주변에는 서울경찰청에서 파견된 28개 기동대와 대화경찰 50명과 형사 100명이 배치됐다. 

 

지난 6월5일 시작된 개표소 봉쇄 시위는 이날로 96일째다. 일부 시민들은 체육회의 진입에 항의하며 “문을 왜 여냐, 왜 들어가느냐”라고 소리쳤다.


오피니언

포토

백예인 '매력적인 눈빛'
  • 백예인 '매력적인 눈빛'
  • 신예은 '완벽한 미모'
  • 뉴진스 해린, 상큼 눈웃음
  • 백진희, 청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