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에 6선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낙점됐다. 국회부의장으로는 민주당 남인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조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상대 후보인 5선의 박지원·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조 의원은 11∼12일간 실시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이날 실시한 의원 현장투표(80%)를 합산한 결과 과반 이상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개표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다.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빈민운동의 대부인 제정구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조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에 첫 등원해 22대 국회까지 경기 시흥을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당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내며 당 살림을 총괄하고 22대 총선을 관리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정무특보도 지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다.
조 의원은 이날 당선 수락연설에서 “빛의 혁명이 어둠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듯 후반기 국회를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은 국회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6월 내 원 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내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집권당 출신 국회의장으로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하며 속도감 있고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우선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여야간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같이 선출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4선 남인순 의원이 같은 4선 민홍철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박덕흠 의원이 조배숙·조경태 의원을 제치고 과반을 득표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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