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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분당아파트 매도 결정… 與 “이제 장동혁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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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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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으면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 등 주택 6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장 대표는 “대통령이 팔면 팔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 중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엑스(X)에서 “경제적으로 따지면 (지금 파는 것이) 이익도 있을 것 같고, 부동산 정책 총책임자로서 집 문제로 정치적 공격 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 만인의 모범이 돼야 할 공직자의 책임을 다하고자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뉴시스

여권은 일제히 “이제 장 대표의 차례”라며 장 대표를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집을 팔겠다니. 부동산 투기는 꿈도 꾸지 말라는 투지 아닌가”라며 “역사는 실사구시 실천형 정치가의 모범사례로 기록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장동혁 대표가 답할 차례다. 장동혁 대표의 용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오늘 본인 소유의 분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격 매물로 내놓았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향한 대통령의 의지가 그 어떤 말보다 분명하게 드러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를 향해 “약속의 시간이 왔다. ‘6의 트라우마’에서 해방될 절호의 기회”라며 “지금 즉시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집을 매물로 내놓아라”고 했다.

 

권칠승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주진우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을 거론하면서 “매일같이 마이크를 잡고 ‘내로남불’이라며 공격에 앞장서더니, 대통령의 결단 앞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실 작정인가. 다주택과 불로소득을 쥐고 있는 국민의힘 인사들은 언제 집을 팔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한준호 의원도 “이재명 대통령님은 하셨다. 이제 장동혁 대표 차례”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님은 핑계 없이, 조건 없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끝냈다”며 장 대표를 향해 “설마 또 다른 조건을 붙이실 건가. 그때는 되고 지금은 안 되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난 6일 “집을 팔라”는 시민들의 발언에 “대통령이 팔면 팔게요”라고 답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 등 주택 6채를 소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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