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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장교된 이재용 장남 임관식에 삼성가 오너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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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8 16:23:38 수정 : 2025-11-28 16:23:37
창원=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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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24)씨가 해군 소위로 임관하는 자리에 이 회장을 비롯한 가족과 지호씨 모친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이 회장은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해 지호씨의 해군 소위 임관을 축하했다. 지호씨는 지난 9월 말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교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 동안 훈련을 마치고, 이날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아들 이지호 소위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 회장이 모친 홍라희 여사와 함께 지호씨의 계급장에 붙은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자, 지호씨는 아버지에게 ‘필승’이라는 구호와 함께 거수경례로 임관을 신고했다. 이 회장은 ‘고생한 아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지호씨의 어깨를 툭툭치며 “수고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자리를 떠나자 임 부회장이 지호씨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9년 이혼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이날부터 3박4일간 휴가를 마치고, 다음 달 2일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 대상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근무할 자대가 결정된다. 초등군사교육을 마치면 해군 작전사령부로 이동해 함정 병과 통역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보직 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지호씨는 한미 연합훈련 등에서 통역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의 군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총 39개월이며, 복무를 연장하지 않으면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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