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부동산 투자 성공담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의 콘텐츠 ‘김구라 경제연구소’에서 방송인 조영구, 부동산 전문가 김인만, 경제 전문가 김종효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조영구는 본인의 투자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2년 전에 남산에 10억짜리 주거형 오피스텔을 샀는데 1억 5000만원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용실에 갔는데 아줌마들이 하나만 분양받으라고 하더라. 사기만 하면 두 배가 오른다고 해서 머리를 자르다 말고 바로 달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조영구는 “다른 한 채는 서울 용산 삼각지에 있다”며 “김대중 정부 시절 5억원에 매입했는데 지금은 20억원이 넘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조영구의 투자 방식을 꼬집으며 “20년 넘게 5억에서 20억이 된 거면 서울치고는 그렇게 많이 오른 건 아니다”고 냉정하게 짚었다.
이후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사례를 들며 “구리에 있는 32평짜리 아파트가 있다. 그거 재개발되는데 2억5000 전세 끼고 5억에 샀다. 지금 10억 됐다. 그러니까 되는 것 사라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김구라는 “엉뚱한 소문에 휩쓸리기보다 기본이 탄탄한 곳을 봐야 한다”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전했다.
한편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내년 1월 28일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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