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시선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모든 걸 잃을까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 두 마녀의 우정과 엇갈린 운명을 그린 판타지 영화 ‘위키드: 포 굿’(사진)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위키드: 포 굿’은 전날 5만2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40.1%)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은 개봉일에도 10만 8000여 명이 관람하며 정상에 오른 뒤, 이틀연속 정상을 지키게 됐다.
‘위키드: 포 굿’은 이날 오전 9시 예매율 기준으로도 39.0%(16만1000여 명)로 나타나, 예매율도 1위를 보였다.
존 추 감독의 영화 ‘위키드: 포 굿’은 동명 뮤지컬의 1막을 다룬 영화 ‘위키드’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된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았다는 평가다.
전날 박스오피스 2위는 마술 사기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우 유 씨 미 3’으로, 3만7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25.8%)이 관람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3위를 차지했다. 전날 1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7.2%)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321만3000여 명이다. 일본 가부키 세계를 그린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영화 ‘국보’는 4위(6000여 명), 이광수 주연의 코미디 ‘나혼자 프린스’는 5위(5000여 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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