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주가 잠적 소동을 일으킨 데 사과했다.
장동주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쳐 잠시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썼다.
그는 "열다섯 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내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게 깨달았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을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며 "2026년 1월16일 첫 방송하는 SBS TV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SNS에 검은 배경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고 남겼다. 당시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연락 두절된 상태"라고 알렸고, 몇 시간 뒤 "장동주 소재를 확인했다. 다행히 나쁜 상황은 아니다.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과문을 올린 이유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최근 장동주는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마무리,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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