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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48kg’ 미자, 극단적 다이어트로 쓰러져 “실신 후 응급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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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0 08:56:06 수정 : 2025-11-20 09:00:34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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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자 SNS

 

개그우먼 미자(41·장윤희)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미자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자는 "오늘은 저의 끔찍했던 과거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라면 4봉지 먹는 대식가였다. 고3 때 80kg이 훌쩍 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2살에 아나운서를 준비했다. 전신 거울 앞에서 제 몸이 다른 친구들의 2배인 걸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때부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심지어 거식증 카페에 가입해 거식증 걸리는 법을 찾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미자는 "결과는 늘 같았다. 끊임없는 폭식과 자책이었다. 참을수록 더 무너지더라.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지하철에서 쓰러져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때 저의 혈압 수치는 30. 살아있는 시체 수준이라며 의사가 곧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신을 차렸다.

 

그는 "다이어트 당시 깨달은 점이 살은 다시 빼면 되지만 건강을 잃으면 끝이다라는 것"이라며 "이후 다이어트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천천히 내 몸을 챙기는 방식이다. 지금은 먹고 싶은 건 먹되 나에게 맞는 루틴으로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미자는 영상에서 과거 살이 쪘던 모습을 공개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늘씬한 몸매가 이목을 끌었다. 미자는 키 170㎝이며, 48㎏의 체중을 유지 중이다.

 

한편 미자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미자'라는 별칭은 '미대 나온 여자'의 줄임말이다. 미자는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47)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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