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박봄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저격 글과 정서 불안이 의심되는 행동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다. 걱정 마세요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봄은 지난 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프로듀서를 저격하고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고소장에는 "그룹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이 6427e조원으로 추정된다. 그런데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고소인에게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봄의 개인 SNS 게시글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네이션은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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