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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만 유튜버' 빠니보틀 활동 잠정 중단… 택시 기사로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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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30 13:50:52 수정 : 2025-10-30 13:58:15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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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만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택시 기사가 됐다.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영상 캡처

254만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택시 기사가 됐다.

 

국내 여행 크리에이터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반려동물 전용 택시 기사로의 전직을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힐링 예능 토크쇼 ‘꼬순내택시’에서 택시 기사 겸 단독 MC로 나서게 된 것이다.

 

‘꼬순내택시’는 병원, 해외 입양, 봉사 등 다양한 이유로 이동이 필요한 반려인·반려동물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와 토크를 겸비한 힐링 예능 토크쇼다.

택시 기사가 되어 행복해 보이는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영상 캡처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기획된 해당 웹 예능은 실제 반려인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반려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웹 예능 최초로 농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특히 특유의 친화력과 친근함으로 남녀노소 모두와 소통 가능한 빠니보틀이 첫 단독 MC를 맡아 ‘꼬순내택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28일 팔팔비디오 채널에 게재된 ‘[속보] ‘빠니보틀’ 활동 중단 선언, “아이, 찍지 마”’라는 제목의 영상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빠니보틀의 인터뷰 장면.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영상 캡처

마치 뉴스의 한 장면처럼 구성된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택시 기사로 전직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는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대답을 회피할 때 흔히 하는 말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빠니보틀 매니저가 “아예 기사가 되실 줄은 몰랐죠”라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 뉴스 영상 구성에서의 정교함을 더했다.

빠니보틀의 매니저.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 영상 캡처

티저 영상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 ‘꼬순내택시’는 29일 첫 공개 된다. 빠니보틀이 첫 단독 MC를 맡은 웹 예능이자, 반려인·반려동물을 위한 맞춤형 힐링 예능 토크쇼로 일찍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팔팔비디오’에 올라올 영상들은 시청자들과의 소통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로, 개인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예능에서 보여준 빠니보틀의 진정성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빠니보틀의 새로운 도전에 네티즌들은 “새로운 직업 잘 어울려요. 뭔가 사람하고 하는 것보다 소통도 잘하실 것 같고…”, “화난 척 연기하는 거 귀엽네”, “채널 새로 판 거야? 그럼 구독해야지” 등 그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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