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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원빈, ‘사생활 논란’ 승한 복귀에 입장 밝혀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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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0-13 14:02:15 수정 : 2024-10-13 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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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원빈과 승한. 라이즈 공식 X 캡처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라이즈의 멤버 홍승한의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이를 두고 팬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멤버 원빈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라이즈 프로듀싱을 맡았던 위저드 프로덕션 측은 데뷔 전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승한의 활동에 관해 공지했다. 이들은 “준비를 거친 뒤 오는 11월부터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승한은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 여성과 같은 침대에 누워 입맞춤하는 사진이 퍼진 것을 시작으로, 길거리 흡연, 데뷔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출 등으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팬들이 승한의 복귀를 반대하는 화환을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복귀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승한의 탈퇴를 지지하는 성명문을 작성하거나 소속사 앞으로 ‘홍승한 무임승차 반대’,‘홍승한 아웃’ 등 문구가 적힌 항의성 근조화환을 보낼 정도.

 

일각에서는 승한의 복귀를 환영하며 7인 체제를 적극적으로 반겼다. 춤과 노래 모두 좋은 실력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라이즈에 있어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 한 팬덤에서 멤버의 복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팬덤 분열’이 일고 있는 상태다.

 

이에 라이즈 멤버 원빈은 1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용기 내서 브리즈(라이즈 공식 팬덤 명칭)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해보려고 한다”며 서두를 열었다.

라이즈 원빈이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위버스 캡처

 

원빈은 “지난 시간 동안 승한이가 돌아오는 건지 아닌 건지, 왜 빨리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지 그런 생각들을 당연히 많이 했을 것 같다”며 “승한이와 회사, 멤버들이 정말 오랜 시간 많이 논의하고 깊이 고민했다는 것만큼은 꼭 알아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브리즈들을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이 글이 걱정을 완전히 덜어 주진 못하겠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항상 말하지만 브리즈와 좋은 추억 만들어가며 꼭 오래오래 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니까 지금까지처럼 늘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왜 원빈이가 미안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거나 “데뷔 초부터 계속 잡음이 끊이질 않아 멤버들도 피곤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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