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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부시 비공개 단독 면담' 사진 공개

입력 : 2019-05-23 09:53:37 수정 : 2019-05-23 0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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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오른쪽) 이 지난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면담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2일 방한 중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난 가운데 두 사람의 회동 모습이 삼선전자를 통해 공개됐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광화문 인근 한 호텔에서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 30여분간 비공개 단독 면담을 했다.

 

이와 함께 부시 전 대통령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이 부회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글로벌 현안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오른쪽) 이 지난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면담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특히 이 부회장이 부시 전 대통령에게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삼성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자신의 의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환담한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등을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이 한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이 부회장과 면담한 것.

 

한편 이 부회장은 면담 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 등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채 호텔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5분가량 추도사를 하고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에 참석해 5분가량 추도사를 하고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 참석을 마친 뒤 이날 오후에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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