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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보 관계자, '김정은 제거 작전' 朴 전 대통령 승인설 "사실무근· 와전된 듯"

입력 : 2017-06-26 13:53:25 수정 : 2017-06-26 14: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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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교체를 염두에 두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사진)을 사고사 등을 위장해 제거하는 방안을 승인했다'는 26일자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우리나라 정보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다"고 강력 부인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와 정보 관계자는 "북한 정권교체에 대한 구상이나 아이디어 수준의 생각은 어느 정부에서나 있을 수 있지만 정식 문서나 정책으로 구체화해 당시 대통령이 사인하거나 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유사 시 평양의 전쟁지도부 제거 등을 담은 '참수작전'을 부풀리거나 와전한 얘기가 아닌가 한다"고 보도 경위를 추측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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