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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행복한 결혼식 위해 시국 고려했다"

입력 : 2017-03-20 11:42:56 수정 : 2017-03-20 2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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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진 왼쪽)·김태희 부부가 첫 커플 화보에서 결혼의 의미에 대해 털어놨다. 

패션지 '바자'는 비·김태희 부부의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이제 막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 평범한 일상에서 보일 듯한 편안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마주 보며 웃고 장난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담아냈다. 

비와 김태희는 "각자 하는 촬영에는 익숙한데, 같이 하는 촬영이라 여러모로 신선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둘은 촬영 중에도 알콩달콩한 대화를 이어가 부러움을 샀고, 관계자들의  입가에도 미소를 머금게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촬영 후 인터뷰에서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것에 대해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서 최대한 다른 이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비와 김태희는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여 평소에도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천생연분인 이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실없는 농담을 던지다가 웃음이 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서로 의견과 태도가 다를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대화해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비·김태희 부부의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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