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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업계 “쿠팡 장애, 플랫폼 의존 위험 드러나…독과점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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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s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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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쿠팡이츠 등 2시간 30분 접속 장애
“실제 영업손실 보상하고 공동 퀵커머스 구축해야”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9일 발생한 쿠팡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플랫폼 독과점 방지 대책과 중소상인 피해 보상을 촉구했다.

 

9일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9일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쿠팡은 복구됐지만 플랫폼 독과점의 위험은 남아 있다”며 “특정 플랫폼에 소비와 영업이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한 기업의 장애가 중소상인의 생업까지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쿠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및 판매자·배달기사용 시스템에서 약 2시간 30분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상품 조회와 주문은 물론 배달기사 배정, 배송 인증 등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쿠팡은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하고 정상화와 피해 보상 방침을 밝혔다. 이에 연합회는 장애 원인과 피해 규모, 보상 기준을 공개하고 입점업체와 배달 종사자의 실제 손실을 기준으로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쿠팡 서비스가 2시간 30분 장애를 일으키자 중소상인들의 매출이 함께 멈춘 현실을 보여주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플랫폼 독과점 방지 제도 마련을 촉구한 배경을 형상화한 이미지. 인공지능(AI) 플랫폼 ‘세계온(SEGYE.On)’으로 생성
쿠팡 서비스가 2시간 30분 장애를 일으키자 중소상인들의 매출이 함께 멈춘 현실을 보여주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플랫폼 독과점 방지 제도 마련을 촉구한 배경을 형상화한 이미지. 인공지능(AI) 플랫폼 ‘세계온(SEGYE.On)’으로 생성

정부와 국회에는 상품 노출과 수수료, 거래조건의 투명성을 높이고 플랫폼 장애에 대비한 복구체계와 피해구제 기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동네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골목상점 등을 공동물류센터와 연결하는 지역 기반 퀵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가 관련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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