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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가능한 사랑’, 연상호 ‘실낙원’ 토론토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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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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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8년 만의 신작
연상호, 2년 연속 초청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과 연상호 감독의 ‘실낙원’이 9월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가능한 사랑’ 스틸.    넷플릭스 제공
‘가능한 사랑’ 스틸.    넷플릭스 제공

토론토영화제는 20일(현지시간)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을 공개했다. 토론토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주요 감독들의 신작과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기생충’(2019), ‘헤어질 결심’(2022) 등이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장편 영화다.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이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한다. 이창동 감독은 2018년 43회 토론토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연상호 감독의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국내에서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해 ‘얼굴’에 이어 2년 연속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실낙원’ 포스터.    CJ ENM 제공
‘실낙원’ 포스터.    CJ ENM 제공

두 작품은 토론토영화제에서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한편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벌어진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앞서 이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다.  

 

제51회 토론토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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