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 10년 차 부부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되며 문희준·소율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예고 영상에는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리더로 활동했던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어느덧 결혼 생활 10년 차를 맞은 아이돌 부부로 소개됐다.
동시에 등장한 부부의 자녀 희율이의 성장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린 시절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첫째 딸이다. 여기에 2022년생 둘째 아들 희우까지 등장해 한층 더 커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임을 알렸다.
화목한 가족 분위기도 잠시, 예고편에서는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갈등 장면도 담겼다. 주방에서 반찬을 확인하던 문희준은 음식을 보며 “유통기한 붙여 놔야한다”며 음식 보관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율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반응했다.
식사 자리에서도 의견 차이는 이어졌다. 문희준은 그에게 평소 함께 식사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고, 소율은 “든든하게 먹으면 졸리고 내 할 일을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희준은 건강을 위해 식사를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소율은 몸이 가벼운 상태를 선호한다며 자신의 생활 방식을 고수했다.
대화가 계속되던 가운데 목소리 톤을 두고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문희준은 소율에게 “목소리 좀 낮춰라”고 이야기했고, 소율은 “낮추고 있는 거다”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율은 남편에 대해 “선생님 같은 느낌”이라며 때로는 대표님 같은 느낌도 난다고 털어놨다.
반면 문희준은 예상 밖의 발언으로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저랑 결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꺼내 소율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자신이 평소 이야기했던 부분들에 대한 기억을 언급하면서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눈물을 흘리는 장면까지 공개됐다.
예고편 말미에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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