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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서 후진하던 벤츠女…‘4억’ 포르쉐·BMW 5대 ‘쾅쾅쾅’

입력 : 2025-12-27 11:20:00 수정 : 2025-12-27 10:38:33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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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하주차장서 5대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창원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후진하던 50대 여성이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여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후진하던 벤츠 승용차가 포르쉐 등을 들이받은 사고 모습. 창원소방본부 제공

 

27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3분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다른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뼈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몰던 벤츠 1대와 주차돼 있던 포르쉐 2대, BMW 2대, 제네시스 1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 피해 금액이 최대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빠른 속도로 후진하면서 주차하다 주차면 차량 스토퍼를 넘어 다른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와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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