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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주사이모' 의혹에 "일면식도 없어, 일반 병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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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11 13:35:23 수정 : 2025-12-11 14:02:05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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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이 '주사이모' 의혹과는 일체 무관하다는 입장을 냈다. 정재형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이른바 ‘주사이모’ 관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와 일체 무관하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정재형은 지난해 12월에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의 김장 에피소드에 담긴 장면으로 인해 “정재형도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은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80포기 김장을 한 정재형은 지친 모습으로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말했고, 이에 박나래는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논란이 된 방송 화면. 유튜브 채널 'JTBC News' 영상 캡처

방송 당시에는 체력 회복을 위해 링거를 맞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었으나, 박나래가 최근 ‘주사이모’에게 오피스텔, 촬영장 등에서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비난을 받고 있는 만큼, 정재형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면서 네티즌들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이에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1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는다”라면서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말했다. 또 “문제가 된 일명 ‘주사이모’와는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결정적으로,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정재형에 대해 “일반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고,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이 매니저의 말을 인용 보도해 정재형은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주사이모'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JTBC News' 영상 캡처

한편,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박나래와 ‘주사이모’ A 씨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지난 7일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은 “박나래 ‘주사이모’가 나왔다고 말한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 의대다. 포강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8일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면서 “대리·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 철저한 수사·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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