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그의 정산 약속 번복, 과도한 업무 지시 등을 추가로 폭로했다.
JTBC '사건반장'은 10일 박나래 사건과 관련한 전 매니저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가 소속사를 함께 옮기는 과정에서 매니저들에게 "7 대 3, 8 대 2 정산을 하자면서 계약서를 쓰자 했는데, 나중에 (새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 후에는 말을 바꿔서 계약서를 1년 뒤에 쓰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박나래가) 월급 500만원에 매출 10%를 주겠다"고 했지만 실제 지급액은 월 300만원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근무 강도와 관련해서는 한 달에 통상 400시간 넘게 일하고 450시간을 일한 적도 있으며, 박나래가 취침할 때도 업무를 하는 등 쉴 틈 없이 일하는 '1분 대기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사람에게 자신보다 많은 400만원씩 지급했단 부분에 대해 씁쓸함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4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폭로'가 쏟아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여기에 불법 의료 및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까지 나왔다.
이후 박나래는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며,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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