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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그대로 컸다…송강호 옆 ‘국민 아역’, 모두가 놀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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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30 16:00:00 수정 : 2025-11-30 16:04:01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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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효자동 이발사’ 스틸컷. 이재응과 송강호.

영화 ‘괴물’에서 동생의 손을 잡고 달리던 그 아역 배우,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앳된 얼굴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던 소년은 성인이 된 지금 예상 밖의 선택을 했다. 그 주인공은 영화에서 노숙 형제의 형 ‘세진’을 연기했던 배우 이재응이다.

 

이재응의 근황은 오랜만에 유튜브를 통해 전해졌다. 30일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에는 ‘[귀국특집 VLOG 3] 오늘은 명예영국인 안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월 12일 처음 공개된 후 현재 약 6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서 유튜버 백진경은 외출 채비를 하며 “오래된 친구, 15년이나 된 재응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원래는 아역 배우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건국대 연극영화과 동기로, 신입생 시절부터 가까이 지내온 사이다.

 

백진경은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내가 데리고 다녔다. 지금까지도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재응의 모습.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 캡처

잠시 뒤 식당에 등장한 이재응은 카메라를 향해 쑥스러워하면서도 “백진경 친구 이재응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나 근무하는 바로 옆자리에 나랑 친한 분이 너 엄청 팬이래”라고 말하며 현재 직장 생활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당시 영상 자막에도 “어릴 때 얼굴 그대로”라는 문구가 더해져 오랜만의 근황임을 강조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영화를 보기 위해 이동하며 대학 시절 이야기를 이어갔다. 백진경은 “너는 나를 신입생 환영회 때 처음 보고 왜 좋아한 거냐. 왜 나랑 친구 하고 싶었냐”고 물었고, 이재응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웃겨서”라고 짧게 답했다. 백진경이 “그게 다냐”고 정색하며 더 구체적인 이유를 묻자, 이재응은 폭소를 터뜨리며 “너처럼 웃긴 애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진경이 “네가 1학년 때 수줍음이 많았지 않나.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이었다. 사람들이 널 다 알아봤다. 그땐 갓 입학한 아역배우 재응이었는데, 지금은 사무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응은 짧게 “탈출하고 싶다”고 말하며 ‘현실 직장인’의 고충을 드러냈다.

 

현재 이재응의 모습.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 캡처

백진경은 웃으며 “보니까 할 말이 많더라. 뭐 이렇게 민원이 많은 거냐”고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너의 근황을 진짜 많이 궁금해할 거다. 널 기억하는 분이 아직도 많다”고 격려했지만, 이재응은 “별로 안 궁금해하실 것”이라며 멋쩍게 미소 지었다.

 

이재응은 2002년 영화 ‘로드무비’로 데뷔한 뒤 ‘선생 김봉두’, ‘효자동 이발사’, ‘사랑해, 말순씨’, ‘괴물’, ‘국가대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서는 보육원을 나온 형제 중 형 ‘세진’ 역을 맡아, 동생과 함께 한강에서 지내다 괴물의 습격을 받아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아역 시절 KBS TV 문학관 ‘소나기’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갔다.

 

영화 ‘괴물’ 스틸컷. 이재응과 동생이 지하 공간에 숨은 장면.

1991년 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했고, 이후 건국대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해 연기를 계속했다. 가장 최근 작품은 2019년과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극 중 ‘좋알람’ 개발자 천덕구를 연기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이재응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얼굴 보자마자 기억났다”, “아역 때도 좋았는데 직장 다니는 모습도 멋지다”, “출연작 다시 찾아보게 된다” 등 반가움을 전했고, “언젠가 작품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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