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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 "전 재산 한 방에 날려…행사 열심히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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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8 09:27:06 수정 : 2025-11-18 0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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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룡이 전 재산을 잃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가수 주현미가 후배 김범룡, 김수찬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찬은 음식을 준비하던 중 김범룡이 고기 질이 좋다고 하자 "현미 선생님이 요즘 행사 철이다 보니까 벌이가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연 얘기에 주현미는 "우리 어렸을 때 그러지 않았나? 하루 두세 개 하고"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김범룡에게 "오빠 요즘도 그래? 여러 군데 다녀?"라고 물었다. 김범룡이 "그렇다"고 하자 주현미는 "내가 제일 한가하구나. 난 여러 군데 못 한다. 하루에 하나만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범룡은 "(돈 많이) 벌어놓은 사람은 그런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처럼) 재산 날리고 그런 사람은 (행사 여러 군데 가야 한다.) 한 방에 날렸다. 그래도 괜찮다. 건강하니까"라고 했다.

 

앞서 김범룡은 2022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세 번의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처음에 돈 빌려준 걸 받아야 하지 않나. 그러니까 투자할 수밖에 없게 되고 도장도 찍게 됐다. 그러다 결국엔 전 재산을 다 날리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는데 빚을 어느 정도 갚고 감사함을 배웠다. 돈이 필요는 하지만 절대적인 게 아니라는 걸 알고 가치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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