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촬영 현장에서 후배 연예인과 아티스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 홍이모’에는 “효리와 함께한 저스트메이크업 솔직담백 리뷰 [7~10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쿠팡플레이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 8화를 보며 MC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메이크업을 평가하고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퍼스트맨(박태윤)의 화려한 스팽글 속눈썹 메이크업을 보고는 “눈물까지 메이크업의 일부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델은 착용감이 좋지 않아 눈물을 흘렸던 상황으로, 사진작가 김태은은 “박태윤 실장님은 저 메이크업에 특화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 같은 사람 만나면 처음엔 참고 하다가…”라며 속눈썹을 떼 내던지는 시늉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곧이어 프로다운 태도를 강조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모니터가 예쁘게 나오면 참는다. 아무리 눈물 나고 피눈물이 나도”라고 밝히며, “촬영장에서 신경질을 부리거나 으스대고 해봤자 분위기가 험악해지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후배 아티스트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아티스트 자신, 후배 여러분들. 아무리 기분 나쁘고 힘들어도 그걸 어떻게 웃음으로 잘 승화시키면서 상황을 바꿀지를 생각해야지. 나한테 이로울 게 하나도 없다”며 촬영 현장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이후 약 11년간 제주도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 하반기, 부부는 서울로 거처를 옮기며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을 약 6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경 후 이효리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연희동에서 ‘아난다 요가원’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도시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에서는 MC로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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