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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자기기 없는지 가방 뒤져보세요…수험표·신분증은 필수

입력 : 2025-11-13 08:34:37 수정 : 2025-11-13 09: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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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종료 시각보다 여유롭게 도착…종료음 울리면 답안지 작성 '스톱'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유의 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수험생의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일부 수험생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는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는 것이다.

 

2026 수능이 치러지는 13일 대전교육청 27지구 제12시험장인 둔원고에서 한 수험생이 부모를 기다리며 참고서를 놓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각종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가지고 갈 수 없다.

시계도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시험 때 사용할 시계에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모두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게 좋다.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있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가방 깊숙이 넣어뒀다가 잊고 있던 전자기기가 없는지 구석구석 뒤져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의 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자기기를 소지한 게 발각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돼 올해 시험은 무효가 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기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입실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지만, 수험표 분실이나 교통체증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일찍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게 좋다.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이 치러지는 4교시는 수험생이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간이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이 무효가 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어지는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수험생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풀어야 한다.

제2 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 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답안지 작성에는 샤프나 연필이 아닌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시험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리면 즉시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답안지는 오른쪽에, 문제지는 왼쪽에 놓은 후 손을 밑으로 내린 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간 부족으로 답안지를 미처 다 작성하지 못했더라도 계속해서 답을 써 내려가면 안 된다.

시험 중 지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엔 침착하게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의 지시를 듣고 따라야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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