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후 온라인 상에서 '시대착오적 vs 이게 왜 논란?' 갑론을박
미국 배우 티모시 샬라메(31)가 잡지 인터뷰에서 한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패션 잡지 보그 미국판은 8일(현지시간) 티모시 샬라메의 인터뷰가 담긴 12월호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티모시는 가족과 삶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 "아이 없는 삶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친구와 서로를 바라보며 '맙소사, 너무 암울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아이를 갖는 일은 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도 안다"며 "하지만 번식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듄'의 동료 배우였던 젠데이아는 약혼했고 안야 테일러 조이는 결혼했다"며 "나 역시도 가족을 구성해야 할 시점이 찾아올 것이다. 내 자신이 위대해지기 위해 가정까지 포기하는 이기적인 삶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암울한 일이라는 생각을 한 자체가 시대착오적 발언", "이번 발언으로 그가 다르게 보인다. 더 이상 좋아할 수 없을듯" 이라는 부정적 반응이 있는가 하면 "번식이 인류의 의무 중 하나인 건 맞다", "맞는 말 했는데 이게 왜 논란이냐"는 등 엇갈린 반응이 오갔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와 지난 2023년 연애 사실을 인정했고, 각종 시상식과 패션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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