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 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제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로 대응체계가 전환된다.
6일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가운데 676개(복구율 95.3%)가 정상화 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는 모두 복구를 마쳤고,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정부는 오늘부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어 “‘위기상황대응본부’체계에서도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완전한 정상화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대전센터 복구 대상 시스템은 이달 20일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대구센터로 이전이 필요한 시스템은 12월 복구를 목표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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