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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사기전과 3범에게 당했다”…‘5억 잃은’ 충격 사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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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8 09:45:45 수정 : 2025-10-28 10:48:04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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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뉴스1

 

배우 성동일이 과거 겪었던 사기 피해를 다시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 공명이 일본 북해도를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방송화면 캡처

 

이날 성동일은 직접 북해도산 성게알을 듬뿍 올린 덮밥을 준비해 동료들에게 대접했다. 장나라는 “진짜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고, 이어 “덮밥집 내셔도 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제안을 건넸다.

 

이에 성동일은 웃으며 “한 번 망했잖아. 사기당하고”라고 답해 현장을 순간 정적에 빠뜨렸다. 김희원이 “’바달집’에서 밥집은 금기어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고, 장나라는 곧바로 “맛있다”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MBC ‘무릎팍 도사’ 방송화면 캡처

 

성동일은 과거 한 방송에서 실제로 약 5억원 규모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지인이 자꾸 부추겨 지방에 갈빗집 170평짜리를 차렸다. 투자는 내가 했지만, 촬영 때문에 바빠서 내려가지 못하기에 지인을 믿고 모두 맡기고 명의도 위탁했다”며 “나중에 고소하면서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사기전과 3범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장사가 잘됐는데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그 지인이 가게를 처분하고 해외로 도피했고, 결국 번 돈 5억원에 빚까지 떠안아야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1984년 연극으로 데뷔한 성동일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은실이’, ‘야인시대’, ‘추노’, ‘응답하라’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 특별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는 ‘바달집’ 북해도 편을 통해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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