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에 골인한 임창정과 서하얀.
임창정은 한차례 이혼해 전처와의 사이에서 3명의 아들을 뒀으며, 서하얀과 재혼 후 2명의 아들을 얻어 총 5명의 자녀가 있다. 5형제 중 셋째를 제외한 아이들은 임창정과 서하얀이 양육 중이며, 셋째는 골프 선수 겸 스포츠 평론가인 전처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5자녀는 2022년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얼굴이 공개되며 출중한 외모를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해당 방송 종료 이후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는데, 지난 10월 12일 서하얀이 SNS를 통해 뛰어난 외모를 겸비한 넷째 아들의 사진을 게재해 시선이 집중됐다.
넷째 준재 군의 외모가 흡사 아이돌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빼어나고 훈훈해 감탄을 자아냈던 것.
공개된 사진에는 다소 커 보이는 핑크빛 슈트에 네이비색 넥타이를 착용한 채 귀에 인이어를 꽂고 있는 준재 군의 모습이 담겼다. 서하얀은 “준재 슈트. 또 아까워서 사이즈 엄청 크게 샀음. 미안”이라는 글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에서 준재 군은 입을 앙 다문 모습으로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무대에 오르기 직전 임창정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었다. 준재 군은 큰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 단정한 스타일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진지하게 피아노에 열중하고 있는 준재 군의 모습이 담겼다. 준재 군은 최근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해 준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주회까지 개최하는 등 수준급 실력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며 음악 실력까지 아빠를 빼닮은 모습으로 큰 이슈가 됐다.
준재 군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미모가 끝내준다”, “아이돌로 데뷔해도 되겠다”, “유전자의 힘이 대단하다”, “피아노 치는 자세도 남다르다”, “예술가 DNA 어디 안 가는구나”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리고 5년 후인 1995년, 정규 1집 ‘Rock & Razor Techno Music’을 발매해 ‘이미 나에게로’를 히트시키며 가수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그때 또다시’, ‘결혼해 줘’, ‘늑대와 함께 춤을’, ‘Love Affair’, ‘날 닮은 너’, ‘소주 한 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손꼽히는 가창력의 소유자로 한국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비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색즉시공’, ‘위대한 유산’, ‘1번가의 기적’, ‘공모자들’ 등 수많은 영화들을 성공시키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맹활약을 펼쳤다.
아내 서하얀은 최근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서울 강남 백화점에 팝업스토어까지 오픈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서하얀은 자신의 사업에 대해 “1년 전 지인들과의 티타임 대화에서 시작된 여정”이라고 밝히면서 “우리가 만드는 모든 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감싸는 감각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해당 브랜드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임창정·서하얀 부부와 그들의 자녀들이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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