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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공약’ 뭐길래? 김종국 결혼식 속 유재석 모습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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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5 10:09:31 수정 : 2025-09-15 10:15:14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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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12년 전 공약이던 가자미 행커치프를 하고 김종국 결혼식에 참석했다. SBS 제공

 

연일 뜨거웠던 김종국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의 후기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결혼식의 생생한 후기가 전해졌다.

 

이날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결혼식 인원 추리기 쉽지 않겠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서 형을 뺐다”며 “마침 고민했는데 추리게 해줘서 고맙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해당 농담에 지석진은 “아니, 난 갈 것”이라고 다급하게 말해 또 한 번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이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 결혼식의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SBS 제공

 

유재석은 “결혼식 날 녹화가 있다. 종국이가 사회를 봐달라고 하기에 올해 예정돼 있던 30주년 콘서트에서 뭘 하나보다 했다. 그런데 진짜 결혼이더라”라며 당혹감을 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떻게든 녹화 스케줄을 당겨서 가겠다고 했다. 제가 또 격조 있게 사회를 보니까 걱정하지 마라”라며 참석을 강조했다.

 

이어 유재석은 “예전에 종국이 결혼하면 행커치프로 가자미 꼬리 꽂고 들어간다고 했는데”라며 잊고 있던 12년 전 공약을 회상했다. “결혼식 갈 때 양복에 꽂고 가겠다”고 실제로 말했던 자료 영상도 공개했다.

 

이 같은 공약 회상에 유재석은 “진짜 가자미를 꽂을 순 없지 않냐”고 당황하자, 하하는 “가자미 말린 거로 해라”고 받아쳐 현장은 웃음으로 물들었다. 모두 “그래, 그거 좋다”고 대답하며 해프닝으로 넘어가는가 했지만, 이내 실제 결혼식에서 유재석이 가자미를 꽂은 채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폭소가 이어졌다.

 

유재석. 안테나 제공

 

12년이 지나 공약이 완성된 셈이었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등 약 100여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참석자 명단에 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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