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벤처기업 대표로서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래비티 샴푸와 펼치는 헤어롤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어요. 새로운 카이스트(KAIST) 옷도 선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혜선은 카이스트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네이비색 후드티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봤다.
구혜선은 지난달 예비벤처기업 확인서를 공개하며 사업가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해당 확인서에 따르면 구혜선은 기업의 대표자로, 유효기간은 2028년 5월까지 3년간이다.
벤처기업협회는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정신을 인정받아 벤처확인기업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펼치는 헤어롤'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제품은 2020년 7월 출원해 2021년 12월 정식 등록됐다.
구혜선은 현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펼치는 헤어롤' 상품 개발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MBC TV 시트콤 '논스톱5'(2004~2005),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KBS 2TV 드라마 '블러드'(2015)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안재현과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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