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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스토킹 피해 고백 "문원이 지켜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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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3 09:45:46 수정 : 2025-07-03 09: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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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신지가 7세 연하 가수 문원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신지와 문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언제 사랑이 싹트게 됐냐"며 궁금해했고 문원은 "신지 선배가 힘들어할 때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문원은 "그때 제가 어깨를 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때 한 번 토닥여준 뒤로 조금씩 연락을 주고받다가 어느 날 밥을 사주시더라"고 밝혔다.

 

신지는 "잘 안 알려진 일이다. 제가 '싱글벙글쇼' 할 때 집까지 스토커가 찾아온 일이 있었는데 경찰도 출동할 정도로 좀 심했다"며 스토킹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집 공개를 안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 어떻게 알고 찾아왔다"며 "혼자 살고 있을 때인데 너무 무서웠다. 그때 연락을 주고 받을 때라 그 얘길 했더니 제가 위험하다고 느꼈나 보더라. 날 지켜주다 계속 지켜주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는 "한동안 집을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때 문원 씨가 한 번씩 우리 집에 올 때 계단으로 다녔다"며 "혹시나 (스토커가) 계단에 숨어있을까 봐. 그런 걸 보니까 듬직하더라"라고 문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할까 봐 코요태 멤버들에게도 일이 다 정리되고 '사실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했더니 '너 그걸 왜 이제 얘기하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원은 재혼이다. 그는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자신은 재혼이며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문원은 연애 초 신지가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며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솔직해져야 할 거 같아 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지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연을 시작했음에도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발언한 것에 관련 네티즌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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