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정진, 日 아나운서와 '냉랭' 첫 만남 “결혼? 문제 알면 고쳐서 했겠지”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7-03 10:20:39 수정 : 2025-07-03 10:24:1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이정진이 일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과 만남을 가졌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정진이 일본인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하며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2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0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배우 이정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대쪽같은 연애관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정진은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고 토로했다. 현재 장애인 유도 협회 홍보대사로,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시합이 있어 회화가 필요하기 때문. 이에 정준하는 “언어를 배우려면 흥미를 가질 요인들이 있어야 한다”며 “너무 괜찮은 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정준하가 소개한 사람은 일본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타니 아사코. 그는 아름답고 청초한 외모로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정진은 소개팅녀의 능숙한 한국어 실력에 놀랐다. 이에 “일본에서 어떤 일을 하셨냐”고 질문하기도.

 

실제로 아사코는 정준하와는 일본에서 알게 된 사이로 당시 한국어를 전혀 못했으나 배웠다고 한다. 그는 “대학교 다닐 때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서 기상캐스터를 시작하고 그 뒤에는 MC와 연기 등도 잠깐 했다”고 답변했다.

 

이정진이 결혼 못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이정진은 아사코가 자신의 나이를 묻자 “지금 47세인데 곧 50세가 된다”고 답변한 상황. 또 결혼 유무를 묻는 말에는 “정신을 못 차려서 아직 못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사코는 “그렇게 안 보인다”며 “못하는 이유나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정진은 “이유가 당연히 있겠죠”라면서도 “(내가) 그걸 알았으면 잘 고쳐서 갔겠죠”라고 대답했다. 다소 냉랭한 태도에 패널들은 “싸우러 온 것 같다”거나 “말하는 태도를 바꿔야겠다”라고 탄식했다. 다만 그는 “소개팅이 아니라 언어를 배우러 간 거라 그랬다”고 해명했다.

 

카페를 나와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이정진은 아사코에게 차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여성분들에게 제 나름대로 명확한 선이 있다”며 “처음 봤을 때 어르신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해드리지만, 여성분은 웬만하면 문을 안 연다”고 가치관을 밝혔다.

 

이정진이 연애 가치관을 밝혔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장우혁은 짧은 치마를 입고 차량에 탑승한 아사코를 보며, 차에 담요를 구비했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이정진은 “본인 몸은 본인이 간수하셔야죠”라며 “제가 관리할 게 아니니까”라는 반전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