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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안재환 사별 후 "충격으로 사경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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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3 08:27:46 수정 : 2025-07-03 0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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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인 탤런트 안재환이 떠났을 때를 떠올렸다.

 

정선희는 2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 남편상을 당했을 때 "너무 충격 받아서 병원에 입원해 사경을 헤맸다"고 털어놨다.

 

"조카가 날 정말 사랑했다. 자기 엄마가 질투할 정도로 고모 바라기였다. 그런 고모가 병원에 누워있으니까 아기라서 적응은 안 되는데 '울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면서 "병원 문을 열고 조카가 들어오는 걸 보고 눈물이 막 났다. 근데 다섯 살 짜리가 날 보면서 눈물을 꾹 참았다. 아직도 조카의 그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정선희는 2007년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사별했다. 이날 정선희는 조카와 파주 나들이에 나섰다. 조카는 "어릴 때 롤모델을 적으라고 하길래 고모 이름을 적었다. 애들이 '정선희가 누구야?'라고 했다. 다들 어렸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정선희는 "내가 연예인으로서 전성기 누릴 때는 조카가 아기였다. 조카가 한참 연예인에 관심 가질 때 난 이미 추락한 뒤였는데, 존경의 대상으로 얘기해주는 자체가 고마웠다. 굉장히 뿌듯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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