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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86% “꼭 투표할 것”… 3년 전보다 3%P↑ [6·3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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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15 18:54:31 수정 : 2025-05-15 1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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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경력 볼 것” 32% 정책·공약은 27%
李 지지율 49% 金 27%… 16%는 ‘유보’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10명 중 8명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지율 49%로 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한국갤럽이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86%였다. 3년 전 20대 대선 전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후보자 선택 기준으로는 ‘능력과 경력’을 택한 유권자가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책과 공약(27.3%), 도덕성(22.9%), 소속 정당(12.9%) 순이었다.

이날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내일이 대통령 선거라면,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49%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7%로 뒤를 이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 무소속 황교안 후보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모름·무응답’ 등 유보층은 16%였다.

차기 대통령 선거 구도 인식과 관련된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7%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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