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친했던 고(故) 설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배우 김선아(30)가 반려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김선아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속 김선아는 반려묘 ‘고블린’을 품에 안고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와인 잔을 손에 든 그는 한껏 여유를 즐기는 모습.
그는 “퇴근 후 제일 행복한 시간. 시간아 멈춰!”라고 적었다.
고블린은 2019년 10월 세상을 떠난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키우던 고양이다. 김선아는 “나보다 소중한 블린이”라며 친구가 남긴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설리와 김선아는 2017년작 영화 ‘리얼’을 찍으며 가까워졌다. 고블린은 설리와 친했던 같은 소속사의 김희철이 임시 보호하다가 김선아에게 입양됐다.
한편 김선아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해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2018), ‘앨리스’(2020), ‘마스크걸’ (2023) 등에 출연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