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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원정대 “북한식 화장실, 이제 싸”... 깜짝 놀란 자연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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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1 16:42:28 수정 : 2025-02-21 1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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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탈북 사업가 이순실이 북한식 동치미 초계국수 만들기에 나선다.

 

23일 방송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이순실이 이끄는 '순실원정대'의 모습이 그려진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이날 순실 원정대는 동치미와 옥수수 국수로 만든 북한식 동치미 초계국수를 완성하고 행복을 만끽한다.

 

이 과정에서 이순실은 '1인 1닭'이라며 건배사를 외쳐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산속 영하의 날씨로 동파된 화장실을 대신하고자 즉석 화장실을 만든다. 동치미 독 옆에 나란히 땅을 판 이순실은 판자 두 개를 세워놓은 뒤 "산속이라 아무도 안 온다. 이게 북한식 화장실"이라고 말한다.

이윽고 "내가 잡아줄게. 이제 싸"라고 말한 그는 희번덕 뜬 눈빛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본 박명수가 "휴지는 있는 건가?"라고 묻자 전현무는 "(쌓여 있는)눈으로 해야지"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한다. 

 

산속에서 즉석요리와 즉석 화장실까지 거침없는 산속 생존을 이어간 '순실원정대'의 웃음 넘치는 자연인 체험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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