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야근 중 복권 긁었는데 1등 당첨된 직장인…금액은 무려 ‘20억’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4-16 17:59:53 수정 : 2024-04-16 18:05:2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야근 중 복권 당첨 여부 궁금해 확인했는데 1등 된 A씨
총 금액 20억 수령…“내게 행운 왔듯 모두에게 행운 올 것”
지난달에는 A씨와 똑같은 복권 구매해 1등 당첨된 사례 탄생
스피또2000 52회차 1등에 당첨되며 20억원을 수령하게 된 A씨. 동행복권 제공

 

한 회사원이 야근 중에 복권을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되며 20억원을 수령하게 됐다.

 

16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지난 15일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피또2000 52회차 1등 당첨자 직장인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 복권을 구매해왔는데, 주로 5등에 당첨됐다. 그러던 중 A씨는 회사 업무로 출장을 가던 길에 발견한 복권 판매점에서 5등 당첨 복권을 로또 복권과 스피또2000 2장 세트로 바꿨다.

 

A씨는 회사 업무 때문에 야근을 하게 됐는데, 문득 구매한 복권이 생각났다. 이에 그는 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복권 2장이 동시에 당첨되며 2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A씨의 당첨 소감.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A씨는 “1등 당첨을 확인하고 얼떨떨했다. ‘나도 당첨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게도 행운이 찾아왔듯, 모두에게도 행운이 찾아올 거라 믿는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과 관련해 “이번 달 카드값을 갚을 것”이라면서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다. 당첨금은 은행 예·적금에 넣을 생각이다”라고 했다.

 

A씨 외에도 스피또2000에서 행운을 거머쥔 이가 또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날 동행복권은 스피또2000 52회차를 구매한 뒤 1등에 당첨되면서 10억원을 받게 된 B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B씨는 사주풀이를 보면서 “앞으로 잘 풀릴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어느 날 5000원에 당첨된 로또 복권에 1000원을 보태 스피또2000 3매를 구입했다.

 

집으로 돌아온 B씨는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결과는 1등이었다.

 

스피또2000은 1등 당첨 복권이 2장 연속으로 붙어 있는 구조다. 이에 세트로 구성된 2장을 연속 구매하면 1등 2매에 동시 당첨돼 당첨금 20억원을 받을 수 있는데, B씨는 “해당 사실을 당첨된 뒤에 알았다”며 “나 다음에 스피또2000을 구매하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또는 동전 등으로 긁어 빠르게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쇄 복권이다.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뉘는데, 이 중 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해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되는 구조여서 20억원을 받을 수 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