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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홈런 향해 질주… ‘통산 461호’ 최정, 이승엽 기록에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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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8 21:45:22 수정 : 2024-03-28 2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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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뜨거운 방망이는 이번 시즌에도 뜨거웠다. 프로야구 SSG의 ‘홈런타자’ 최정(37)이 나흘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에 6개 차이로 다가섰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SSG가 2-9로 뒤진 7회말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최정은 한화 불펜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3구째 시속 136㎞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방망이를 돌려 좌측 펜스를 넘겼다. 이번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멜 로하스 주니어(KT)와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로써 최정은 개인 통산 461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미 역대 KBO리그 홈런 2위에 올라 있는 최정은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이 기록한 467홈런에 6개 차로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2005년 SK(SSG 전신)에서 데뷔한 최정은 데뷔 첫 시즌에는 홈런 1개에 그쳤으나, 이후 매 시즌마다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06년 12홈런, 2007년 16홈런, 2008년 12홈런, 2009년 19홈런, 2010년 20홈런, 2011년 20홈런, 2012년 26홈런, 2013년 28홈런, 2014년 14홈런, 2015년 17홈런,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 2018년 35홈런, 2019년 29홈런, 2020년 33홈런, 2021년 35홈런, 2022년 26홈런, 지난해 29홈런을 작성하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꾸준한 거포’로 우뚝 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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