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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쉿’ 사진 포착… “회식 2차 도망가는 대리 표정”

입력 : 2023-12-07 09:15:51 수정 : 2023-12-07 1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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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6일 기업총수들과 부산 깡통시장 찾아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 등 맛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회장님 이런 모습 처음이야.”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등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담은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되며 패러디물까지 등장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가 찍은 실시간 이재용 사진> 등의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서 이 회장은 뒤돌아 오른손 검지를 자신의 입에 갖다대며 ‘쉿’하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당시 한 시민이 이 회장을 향해 “잘 생겼어요”라고 외치자 이런 익살스러운 표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은 이날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이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SK 최재원 수석부회장, LG 구광모 회장, 한화 김동관 부회장,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 한진 조원태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시장 내 한 분식점에 들러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 등을 먹었다. 

 

이들의 시장 방문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의 유치는 불발됐지만 정·재계가 함께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재계 총수들과 함께 떡볶이, 튀김, 빈대떡을 맛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윤 대통령,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연합뉴스

 

이 회장의 사진을 활용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도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과 이 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사진을 붙인 뒤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처럼 ‘동생 몰래 신라호텔 계산 안 하고 튀기’라는 문구를 넣은 패러디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회장님 저런 표정 처음이다”, “과묵한 모습만 보다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보니 신기해”, “회장님에게도 저런 면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중 “회식 2차 가기 싫어서 도망가는 대리 표정 같다”라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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